아빠랑 나랑 확실히 세대가 달라서 그런지 생각하는게 좀 다르긴 함

1. 뒤늦게 편입, 졸업하고 다른 일 하다가

전공을 살릴 살려서 개발자쪽으로 교육을 듣고 있음

아빠 : 앱?? 같은거 너 만들줄 알아?? 돈은 얼마나 들어??

나 : 전문 개발자들 처럼은 못만들고, 학교 과제 제출하는 정도로 밖에 못하죠, 팀단위로 최소 4개월, 매달 300~500정도 들거에요

아빠 : 그럼 동기들이랑 못만들어?? 너 컴공 전공했잖아, 그게 그렇게 비싸??

나 : 이제 졸업하고 동기들도 이제 막 취업해서 못만들죠, 아빠 면허증 땃다고 전부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게 아니잖아요..... 보통 이정도 해요

아빠 : 그럼 다른 아는 사람이나 타고타고 해서 앱 만드는 거 그런거 없어??

나 : 아빠... 요즘은 컴퓨터 추천해주는 것도 지인한테 잘 안해줘요..... 호의로 해준게 나한테 어떻게 돌아올지 몰라서 추천같은거 잘 안해줘요

실제도로 안좋은 일이 있었구요

대화내용인데 뭔가 조금 생각 관점이 다른 거 같음

뭔가 요즘은 동기들한테도 물어보면 추천이런거 다 어물쩡 넘기는 분위기이고 나도 사실 내가 했던 일 호의로 추천해줬는데

이거 왜 이러냐 하면서 나에게 책임을 넘기는 상황을 겪기도 했고

예전에 부모님같은 경우는 아는 사람 있냐 하면서 학연지연 등등으로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암튼 아빠는 뭔가 전공자 = 전문가(현업자) 이런 느낌을 가지고 계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