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내가 본 사람중 가장 어리석고 안타까운사람

일병 흑갈판 | 25-07-23 22:52:30 | 조회 : 111 | 추천 : -


서울에서 월급쟁이 생활하다가 와이프랑 애 둘 데리고 귀농함

여기까지 ok


농사를 위해서 땅을 3억원가량 대출을 내어서 구매하게 됨

무리이긴 하지만 여기까지도 ok


그런데 이사람이 이 농지위에 집을 지을 결심을 하게 됨

결국 일부 농지를 대지로 바꾸고 건축을 시작함

건축 도면제작으로 8천만원가량 대출, 기초공사 시작

그런데 대출이 계획대로 나오지않아서 공사가 중단됨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농지 일부에 온실을 짓고

그 온실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45평가량되는 온실을 지음

약 5천만원가량 들었는데 이것도 와이프 명의로 대출

이걸 약 3년넘게 결국 지었음. 그런데 농지위의 불법건축물임

여기에서 공간대여이니, 체험이니 뭐니 하려고 하고있음 불법임.


여기까지 5억넘게 대출


기초공사에 머물러있던 집터는 어찌저찌 돈을빌려

원래 계획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의 집을 짓긴 함

이 과정에서 전세집 빼고 전세금마저 탈탈 털어서 지음


현재 제대로된 직업하나없고, 농사는 1000평도 안되는 규모고

불법건축물에서 푼돈벌자고 저러고 있음.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어리석고 안타까운 사람임..

SNS로 공유하기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