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덧버선 신은 발

8 FineGirl | 2021-12-22 09:10:32 | 조회 : 892 | 추천 : -


전 별건 아니고 2년 전 밤 열한 시쯤, 어머니는 잠깐 외출하시고 누나하고 집에 둘이 있었어요.

그때가 학창시절 막바지라 취업 준비 때문에 제 방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뒤에서 누나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전 습관적으로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왜"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다른 말 없이 그냥 또 제 이름만 부르는 거예요.

왠지 느낌이 이상했는데 뒤는 안 돌아보고 책상에 앉은 채로 눈알만 살짝 돌려서 뒤 아래쪽을 봤는데

웬 하얀 덧버선 신은 발이…

끝까지 뒤 안 돌아봤습니다. 그러니까 누나가 한 20분 뒤에 밖에서 과일 먹으라고 소리치길래 조카 뛰어가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계속 거실에 있었다고….

공포/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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