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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 3(사슴작가 실제이야기)

2 좋을것만 드려요 | 2024-03-16 05:27:21 | 조회 : 593 | 추천 : -


[수혁이와 박상을 찾아가다]

 

그 날 저녁에 수혁이한테 만나자고 전화가 왔다

 

수혁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매년 나를 초대해줬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수혁이 어머니가 나도 교회 좀 다니라고 권유 하셔서 방학 때 탐방 차 한번 가봤다. 수혁이의 가족들도 다 같이 다니는 별로 크지 않은 작은 교회였다.

​​

예배가 끝나고 방에 모여서 하는 공과공부 시간. 일진같은 2명이 내 뒤에 앉아서 히히덕 거리며 발로 툭툭 치고 장난을 걸었다. 둘 다 키는 나보다 작았는데 한명은 뚱뚱하고 다른 한명은 눈이 쫙 찢어져서 장난기가 많게 생겼었다. 이놈들이 전도사님이 나가시니 날 노려보면서 욕을 했다.

당시 어렸던 나는 교회 가면 다 착한 애들만 있다고 생각했었다.

'아 애들이 나랑 친해지자고 장난치는건가?'

웃으면서 내가 물었다

 

"? 뭐라고?"

한 놈이 어디서 쪼개냐면서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 어이가 없고 화가났다. 그걸 본 수혁이가 나를 끌고 나왔다.

"야 나를 말리면 어떡해? 쟤네가 침을 뱉었고 나는 가만히 웃고만 있었는데?"

나는 화 안 난 척 웃었다.

"야 니가 좀 참아."

그 당시 수혁이는 나보다 더 크고 힘이 쎘다. (할아버지가 이승만대통령 경호원이셨고, 아버지는 씨름대회에 나갔다가 소를 끌고 집에 돌아오신 적이 있다 했다.) 우리 아버지는 40살 까지 복근이 있었는데 수혁이가 중1때 팔씨름을 해서 이겼다. 당시 나도 크고 덩치도 있었지만 수혁이랑은 절대 싸우지 않기로 마음먹었었다.(....)

​​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지?’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 나쁜 짓 하면 그냥 다이렉트 지옥행이라고 생각해서 의아했다.

​​

"쟤네 원래 안 그런 애들인데 오늘 좀 이상하다. 니가 참어."

​​

수혁이가 나를 달래며 집으로 가자고 했다.

 

쟤네가 뭐라 했든 수혁이가 그러자는데 뭐! 수혁이 부탁이 우선이지!'

 

나는 쿨한 척 했다.

"근데 나 얼굴 세수 좀 하고 가자!"

얼굴에 침이 묻어 있어서 찝찝했다.

 

수혁이는 가기 전에 엄마한테 인사 좀 하고 온다며 사라졌다.

 

얼굴을 씻고 소변기에서 일보고 있는데 아까 그 놈 둘이 화장실 문을 잠그고 들어왔다. 뒤에서 발로 내 무릎 뒤쪽을 툭 찼다. 소변이 바지에 묻었다.

"낄낄낄낄낄..."

​​

'하아. 문을 잠궜다 이거지?'

오히려 기회 같았다. 조용히 바지를 추키고 웃고 있는 아이의 머리채를 잡아 물고문 하듯 대변기에 집어넣었다. 다른 한 아이는 깜짝 놀라 아무것도 못했다. 당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나가려는 아이를 막고 몇 대 때렸던 것 같다. 그리고 조용히 마무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나 다음 주부터 교회 안 올 거니까 너넨 나 땜에 교회 안 나왔다 그러면 나중에 니네 학교로 찾아간다."

겁을 주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집으로 돌아왔다. ​​사람 많은 교회도 아닌데 걔네가 나 때문에 안 나오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

몇 년 후 수혁이가 교회 행사에 초대해서 놀러갔는데 그 둘이 있길래 그때 그 일을 사과했다. 나의 기억에 교회는 그런 곳이었다.

 

 

통화 후 만난 수혁이는 심각하고 진지해보였다.

 

수혁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래 봐왔기 때문에 나를 믿는다고 말했다. 근데 내가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믿지 않는다고 했다.

나를 믿는데내가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말은 믿지 않는 앞뒤가 안 맞는 이상한 말을 하고 있었다. ‘내가 소리가 들린다는데 왜 니가 믿고 말고를 하냐?’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내 증상에 대해 차에서 둘이 토론을 시작했다.

"들리는 게 지금도 들리냐?"

목소리도 들리고 저절로 알아지는 것도 있다고 현재 상태를 사실대로 말했다.

수혁이는 나보고 헛소리 하지 말라했다. 그럼 그 목소리는 지금 뭐라 하냐며 목소리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난 지금 3명이 대화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해줬다.

수혁이가 내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물었고 나는 들리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질문은 정말 유치한 것부터 시작했다.

"지금 내 동생 어디 있는 줄 아냐고 물어봐봐.

걔 요즘 뭐하는지 아냐고 물어봐봐

우리 엄마는 집에 있는지 없는지 물어봐봐"

이런 어이없는 것부터 대답을 하다가

​​

"그냥 니가 물어봐! 들리는 목소리 따라서 전달만 할께."

하고 들리는 목소리로

1. 동생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진 것.

2. 어머니가 니가 교회 안 나와서 힘들어 하시고 매일 기도하신다는 것.

3. 요즘 니가 이런일로 마음이 힘들구나.

맞아? 하면서 내 들리는 목소리를 처음으로 테스트했다.

 

2시간쯤 지나 이 덩치 산만한 놈이 갑자기 엉엉 울기 시작했다.

"야 신일아! 너 이제 어떡하냐? 그럼 앞으로 너 점 보는 거야? 뭐 신받고 이런거 해야 돼?"

"나도 모르지."

"근데 남에게 피해주는 건 없잖아? 그냥 지금 정신적 충격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까 좀 지켜보자."

아기동자 아니면 아기예수님이 왔다 라고는 하는데 미친놈 취급 받을 수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했다. 물론 테스트는 계속 해보기로 했다.

"너 내일 출근해야 되니까 그만 가자."

"야 신일아. 나 다리가 떨려서 못 일어나겠다! 차 문 좀 열어줘."

​​

"웃기시네? 그런 거 안 믿는다는 녀석이!"

"나 태어나서 이런 적 처음이야!"

차 문 열어주고 집에 못 가겠다는걸 문 앞까지 데려다줬다.

 

신일아. 박상하고도 얼른 만나서 이야기 해보자.”

 

알았다 하고 둘 다 답을 가지지 못한 상태로 헤어졌다.

 

 

[미신에 집착하는 박상]

 

박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만났는데 박상 수혁이 나 이렇게 셋이서 오래된 친구다.

그 녀석은 자기는 이순신을 못 봐서 이순신은 없을 수도 있다고 하는 정신 나간 놈이다. 자기는 죽어도 본 것만 믿는다는 놈이었다. 그래서 난 네 아빠를 못 봤으니까 너는 아빠가 아예 처음부터 없을 수도 있네?’하고 그 주장이 말도 안 된다고 비아냥 거렸다. 박상아버지는 박상 3살 때 돌아가셨다.

 

 

나는 다음날 바로 박상을 찾아갔다.

 

박상은 내용을 들어서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비웃음 가득한 표정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야 넌 친구가 맛이 갔다는데 좋냐?"

"왜 왜 그래서 뭐? 안 그래도 어떻게 그 정신병을 고쳐줄까 고민하고 있었다!"

박상은 뭐가 좋은지 실실 웃으며 이야기 했다. 내가 맛이 갔다는 것은 확정이고 고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니가 들리는 건 뭐 어쩔 수 없다 치는데 뭐가 알아진다며? 그건 내가 깨줄 수 있을 것 같아."

"어떻게?"

"내가 10가지 문제를 내면 맞춰봐. 절대 니가 알 수 없는 것들이다."

박상이 문제를 냈다. 뭐 하나 두 개 세 개 하더니

"아 이건 예측이 가능해서 때려 맞출 수도 있겠다."

8, 9개 되니까 애가 부들 부들 거렸다. 궁시렁 궁시렁 욕을 하면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며 혼자 부들 부들 거렸다.

"아니 대체 이걸 어떻게 알지?"

그러나 역시 박상은 이과 출신이었다. 마지막에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내 친구인데 이 친구 지금 뭐 할까?"

그래서 들리는 대로 전달해 주었다.

"그럼 그렇지! 하하"

박상이 갑자기 혼자 신났다. 박상은 막 웃다가

"야 그거 시간 지나면 그냥 나아. 정신적 충격이 심했나 봐. 걔 얼마 전에 갔어. 하늘나라로."

다 맞추면 믿을 뻔 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과 역시 자기가 맞았다는 자아도취에 취해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었다.

들리는 게 뇌문제가 맞나 본데? 다 알아지는 건 속임수고 사람 뇌라는 것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정말 아기동자니 아기예수니 하는 것은 없는 거구나.’

 

안도감이 들었다. 그런데 질문 시간이 끝났는데 박상은 쉬지 않고 계속 질문했다.

 

아까 질문한건 어떻게 알았어?”

 

그냥 목소리가 들린 걸 전달한 거고 이게 다 안 맞는 건 니가 증명했어.”

신기하다고. 내 뇌가 상상하는 게 생각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번개 맞고 예지능력 생기는 사람들처럼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느껴지는 게 생기는 것 같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근데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는 게 니가 절대 알 수 없는 나만 아는 걸 질문했는데 9개는 어떻게 맞춘 거지?"

박상은 혼자 고민하기 시작했다. 또 몇 시간 동안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내 상태에 대한 대화를 계속 했다.

 

이상한 건 맞는 것 같은데 확실히 신기한 것도 맞다

미래의 일도 질문해서 맞나 보자.

로또 번호를 맞춰봐라.

자기 언제 여자를 만나냐.

어디로 이사해야 좋을 것 같냐.'

 

하면서 점점 대화가 변질되었다.

 

목소리를 듣다가 선을 넘어 변질된 후 로또를 둘이 사러 갔다. 목소리 들리고 한 일이 이거라니 나도 내가 참 미친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그 로또는 맞지 않았다.

 

미래에 대한 예측 중에 맞은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는데 대화 중 알아낸 것은 목소리가 대답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박상은 이런 증상들이 계속 생기면 자기가 다 깨주겠다고 언제든 말만 하라고 뭐 이런 대화를 하면서 집을 나왔다.

그런데 이 친구가 그 후로 질문 제일 많이 한다. 어머니 아프시다는데. 하면서 전화 오고 동생 결혼할 남자친구 생겼다는데. 코인 그거 얼마 가냐. 등등 질문을 제일 많이 한다.

 

박상이 나의 정신병을 고치겠다고 시작한 대화도 결국 아무 소용없었다. 나를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비웃던 박상은 점을 보고 복권을 사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박상과 이야기 하며 기억난 것이 있었다. 이런 이상한 일이 시작된 것이 최근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상과 수혁이와 같이 놀던 중학교 때도 이상한 나쁜 예감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사쿠라펜 도둑질]

 

수혁 박상이 중3 때 태정이라는 친구를 데려 왔다. 재미있고 대단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태정이는 나를 꺼려하는 눈치였다.

 

수혁이와 박상이 어느 날부터 사쿠라펜이라는 비싼 일본 볼펜을 나에게 하나씩 주기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했다. 이건 100% 불법적인 일임이 분명했다. 태정이가 거슬렸다.

 

대놓고 물었다.

 

요즘 수혁이랑 박상 너네 도둑질 하고 다니냐?”

 

둘은 서로 마주보며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가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전문가가 따로 있다고.

 

난 말하지 않아도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태정이를 불러오라 했다. 웃기게도 태정이는 귀하신 몸이고 바쁘다며 안 된단다.

 

이 도둑놈들아. 너네들이 거지인 것은 알지만 미친 짓도 적당히 해라!”

 

그러자 도둑들은 항변했다.

 

가난해서가 아니라 재미로 하는 건데?”

 

제정신이 아니었다. 수혁이와 박상은 언젠가부터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우리 반으로 오지 않았다. 내가 그 반으로 가 봐도 아무도 없었다.

처음엔 훔쳐 온 물건이 사소한 것이었는데 점점 심해졌다. 박스째 무언가를 훔쳐와 내 자리에 갖다 놓고 갔다. 점점 물건이 대담해졌다. 값어치도 높아졌다. 그 반에 가서 이런 짓 그만하라고 물건을 돌려주라 하면 비웃고 뜯어 반에 뿌렸다. 화가 났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몸살처럼 몸이 많이 아픈 날이었다. 수혁이 박상 태정이 셋이 점심시간에 우리 반으로 왔다.

 

! 큰 건이 있어. 물건 들어오는 날이 오늘인데 아줌마랑 아저씨가 좀 모자라단 말이야. 그래서 트럭에 있는 거 박스째로 이동시킬 수 있는데 엄 너는 안전해. 그냥 멀리서 망 좀 봐주라.”

 

헛소리 하지마. 고만해라 이제 좀. 그리고 나한테 이제 공범까지 하자 그러냐? 언제 정신 차릴래?”

 

태정이가 웃으며 한마디 했다.

 

아이 왜그래 이거 다 돈인데?”

 

나는 몸살이 나 정신이 몽롱해서 그랬는지 태정이의 몸 주변이 어두워보였다. 색이 두꺼비같이 짙은 녹색의 어두움으로 보이고 악취가 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욕을 했다.

 

야 이 새끼들아 어디서 이런 걸 친구라고 데리고 왔냐? 이 새끼 빨리 제자리에 안 갖다놔? 완전 맛이 갔잖아?”

 

가기 싫음 가지 말지 왜 멀쩡한 태정이 보고 괜히 난리야? 이따 쌔빈거 갖다 주면 고마워 할 거면서! 야 빨리 가자!”

 

박상은 자기 할 말만 쏙 하고 가버렸다. 몸살 기운 때문에 힘들었지만 불안한 마음이 너무 컸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따라 내려갔다. 나는 한 번도 그들이 도둑질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수혁이가 망을 보고 박상이 가게 안에 가서 아줌마의 시선을 끌고 태정이가 트럭 뒤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타이밍이 맞았는지 그들은 짠 것처럼 움직였다.

 

잠시 후

 

난 태어나서 사람이 외치는 가장 큰 비명을 들었다. 고통이 소리로 느껴졌다. 내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태정이의 팔이 기괴하게 뒤틀려 있었다. 물건을 박스째 훔치려고 손을 넣는데 트럭이 출발한 것이다. 손이 끼인채로 꺾여 팔이 비틀려 기괴하게 뒤틀렸다. 부러지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관절이 뒤틀려 꺾여버렸다. 팔이 꺾일 수 없는 각도로 꺾여 있었다.

 

몇 초만에 일어난 일이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비명을 듣고 트럭이 섰다. 난 도둑질을 말리려고 따라가서 그 장면을 하필 바로 눈앞에서 봤다.

 

너무 비현실적인 장면을 봤기 때문에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운전석에서 내린 아저씨에게 태정이 좀 살려달라고 했다. 나는 빨리 가서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태정이 뒷덜미를 잡고 조수석 문을 열었다.

 

아저씨! 얘 지금 아저씨 트럭에 팔이 꼈는데 꺾이면서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 아주대 응급실로 좀 가주세요. ?”

 

난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아저씨에게 말했다. 태정이는 가는 내내 극한의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고 눈물을 흘렸다. 응급실에 간 후 기억이 별로 없다. 충격이 컸다.

다음 날 태정이를 포함 약 20명 정도가 학교에 안 나왔다. 이상한 건 실제 목격자는 10명 정도일 텐데 20명이나 못 나왔다고 해서 좀 의아했다. 학교에는 긴급 공지사항이 떴다. 어제 생긴 일을 발설할시 최대 퇴학처분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하지도 말라고 했다.

 

그 후 내 친구들은 사소한 도둑질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태정이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그냥 우리끼리만 놀았다. 다시 학교로 온 태정이는 생각보다 멀쩡했다.

 

난 이 일이 있던 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임을 직감했다. 그리고 내 몸이 아파서 잘못 봤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태정이가 잠깐 어둡고 이상하게 보였고 사고가 일어났다.

상담을 했던 박상과 헤어진 후로도 목소리가 들리는 증상은 계속 됐다.

 

나는 목소리와 계속 대화를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낸 것들도 2가지 생겼다.

원본 출처

https://blog.naver.com/deerdeer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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