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알고리즘에 최근 들어 근 10년간 일어났던 로봇에 일어났던 사건사고들을

모아 보여주는 뉴스를 보았다. 

1. 자동차 자동생산공장에서 그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던 자동차 조립 자동화기기가 아무 이유없이

정기점검을 하던 노동자의 왼손을 공격해서 그 왼손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단 이야기.

2. 농수산물 코너에 비치되어 있던 1톤 짜리 파프리카 운반기계가 점검하던 직원을 또 아무 이유없이

공격해서 병원행을 갔던 이야기.

3. 심장수술에 도움을 주려했던 심장보조 자동화 로봇이 환자의 실밥을 터뜨려버리고 간호사를 공격한

이야기.

4. 중국 행사장에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행사를 하는 로봇이 이유없이 관중을 향해 돌격하는 사태 등등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고 보통 로봇의 공격성을 주로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공격성이라 함은 주체가 대상이 있을때

보이는 행동이기 때문에 실지로 로봇의 스스로 연산해서 대상에게 공격성을 일으키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러한 여러 flaw 결점들을 보면 로봇이나 사람이나 같지 않나 싶다.

사람이나 로봇... 처음에는 괜찮다가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이상한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조현병 내지 우울증 외 갖가지 공격성을 일으킬만한 병리학적 증상을 제외한 정상생활을 영위하던

개인이 위의 상황처럼 아무이유없이 정상생활을 져버리고 갑작스레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마치 넓은 도로를 적당한 속력으로 잘 몰고가다가 귀신이 씌인 건지 뭔지 모를 뭔가에 홀려서 핸들을 홱 왼쪽으로 돌려버리는걸

상상해 보라.

사람도 기계랑 유사하다는 것이다. 

뭔지 모르지만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귀신, 초월적인 인공지능 관리 System, 혹은 외계의 존재... 등등이 

이 지상세계의 이벤트를 조율하기 위해 일부러 인위적인 사건을 만들며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스스로 본인의 자의식대로 정상생활을 영위해 나간다고 스스로 믿지만

어느 임의의 특정 시점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사건사고가 나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케이스가 그런 것들일 것이다.

이런 류의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이 있다 공포영화 컨저링 시리즈 중 하나인

"Devil made me do it"이라는 영화는 어느 한 시골사람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희롱하는 듯한 농부를 찔러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법정에서 그는 자신이 무얼한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악마가 나를 그렇게 하도록 했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와 비슷한 것이다.

정상생활을 영위하다 불현듯 초월적 무엇인가가 개입하고 사건사고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그러니 사람들 조차도 왜 그 사고가 일어났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니 단순 사건사고로 올려보내고 합리적인 이유를 만들어서 설명할 뿐이다.

그러니 사람 또한 어찌보면 기계와 같지 않겠는가... 그리고 사람이 이상현상에 의해 조종 받는다면

그 초월적 존재가 사람이 아닌 기계에게 깃들어 사람에게 상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 일 아니겠는가?

그것이 공포스럽다는 의미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