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좆의무사시 | 25-06-22 12:42:35 | 조회 : 95 | 추천 : +2
이 사건은 매우 이상한 미제사건이다.
미제사건들을 보면 이상하지 않은게 없지만
범행장소에 목격자, 사람이 많은 장소인데도 19년이 지난 현재도 범인은 누군지 모르고 있다.
그리고 신정동 사건과도 연관성이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9년전
2006년
취업준비생 진씨(피해자)는 서울 (원래 집은 지방에 있음)에 와서 공부를 하다가 생일날 고등학교 동창친구(여자)가 온다고 해서 같이 즐겁게 술을 과도하게 마셨다.
택시를 타고 가던중 당산역 부근에서 갑자기 만취상태의 진씨는 '한강에 가고싶다.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택시에 내려서 달려가기 시작했다.
동창친구는 택시비를 결제하고 진씨를 쫓아가던중
진씨의 모습을 놓치게되고 토끼굴안이랑 군데군데 찾아봤지만 진씨를 찾을 수 없었다.
이것이 진씨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진씨 부모님은 평소 외박한적 없는 딸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얘기 듣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하루뒤에
당산역에서 2km 떨어진 노들길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
지나가던 택시가사가 볼일 보려고 잠시 밖으로 나와서 발견했다고 한다.
진씨는 인위적인 모습을 한 나체로 발견되었고 시신은 매우 깨끗했다
그리고 발견당시 알코올 반응 없고, 체온이 그렇게 떨어지지않아서 살해된 시간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부검결과 목이 졸려서 사망했다. 경부압박질식사.
그리고 코와 중요부위에 두루마리 휴지 (작업장에서 쓰는 재생용)가 들어있었다.
항문에 매우 소량의 정액이 있었지만 구타, 성폭행의 흔적은 없었고 손등에는 담배불로 추정되는 걸로 지진 흔적이 있었다.
사라진것은 취업공부한다고 정지시켜놓은 휴대폰밖에 없었다.
경찰은 주변일대를 조사했지만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당시 목격자들(진씨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관련된 이상한 사건들을 목격해서 진술.
당연히 진씨가 아닐 수 있음)이 좀 있어서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했다.
*진씨 실종날 당산역 부근의 목격자
환경 미화원 -> 어떤 여성이 당산역 근처에서 옷을 벗고 가슴을 가리고 뛰어갔다
당산역 인근 발라 거주 여학생 -> 두 명 남성이랑 한 여자랑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인천 번호판의 보라색 액센트 파량이었다
* 이건 시신발견날 노들길에서의 목격자
견인차 기사 -> 어두운색의 아반떼 XD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고 한남자는 하수구옆에 서성이고 있었다. 차가 고장난줄 알았는데 잠시 볼일 보러 나온것으로 보고 돌아갔다.
그러나.. 6년이 지난 2012년에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영등포 사건팀이죠? 몽타주에 나온 범인보다 키가 5cm 더 작아요. 그리고 저 사건 피해자 친구들부터 조사하세요"
경찰들은 추적했지만 공중전화로 확인되었고 지문같은것은 찾을 수 없었다.
19년이 지난 지금도 미제 사건이다.
* 언급된 용의자들
1. 신정동 사건 범인?
신정동 사건이랑 범행 패턴이 좀 유사했다. 휴지를 중요부위에 넣는다던지 등..
그리고 신정동 사건과 시간차가 6개월 정도밖에 안되고
노들길이랑 신정동이랑 그렇게 멀지 않다.
2. 사건터지고 6년뒤에 공중전화로 전화한 남자
6년뒤에 공중전화로 경찰에게 전화했을때 단순히 장난전화일 가능성도 있지만
사건의 내용 일부를 아는것으로 봐서 용의자로 추정되었다.
3. 시신 발견한 택시기사
최초 목격자는 용의자일수 있다.
영등포 노들길에 시신이 있는 곳에 딱 맞춰서 정차한것으로 봐서 택시기사가 수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4. 동창 친구
네티즌들이 최근 유력 용의자로 친구를 보고 있으며,
피해자 진씨가 왜 친구랑 놀다가 갑자기 택시에서 내려서 뛰어간것인지 수상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항상 연락하고 지내는 베프가 아닌이상 친구 생일날 타지역까지 올라가는 일은 흔치않다고 한다.
6년뒤에 걸려온 전화도 친구를 의심해보라고해서 친구아니면 친구랑 엮인 사람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5. 폭주족
당시에 토끼굴 주변에 폭주족들이 많았다고 하며
폭주족들이 성폭행을 하다가 살해를해서 유기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건의 의문점
1. 목격자가 많았는데도 안잡혔다.
당산역에서 토끼굴 가는 방향은 그렇게 인적이 드문곳이 아니라고 한다.
밤에도 사람들이 조금씩 다닌다고 한다.
당시 목격자도 3명 이상이었다.
*진씨 실종날 당산역 부근의 목격자
환경 미화원 -> 어떤 여성이 옷을 벗고 가슴을 가리고 뛰어갔다.
당산역 인근 발라 거주 여학생 -> 두 명 남성이랑 한 여자랑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인천 번호판의 보라색 액센트였다.
* 이건 시신발견날 노들길에서의 목격자
견인차 기사 -> 어두운색의 아반떼 XD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고 한남자는 하수구옆에 서성이고 있었다.
차가 고장난줄 알았는데 잠시 볼일 보러 나온것으로 보고 돌아갔다.
*목격자들의 최면수사로 피해자의 옷색깔 진술이 각각 달랐으면 진씨가 아닌 다른 사람을 목격한 것일수도 있다.
목격자가 이렇게 많은데도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2. 알몸이었지만 구타, 성폭행 흔적이 없음
진씨는 손등에 담뱃불 자국 이외에 다른 구타, 성폭행 흔적이 없었다. 사망했을 때 목졸린 흔적만 있었다.
항문 부분에서 DNA검출도 힘들정도의 매우 소량 정액만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신의 상태가 맨발부터 닦아놓듯이 매우 깨끗했다.
그래서 경찰들은 처음에 변태성향의 성불구자가 범인일것으로 생각했었다.
3. 신정동 사건과의 연관성
공통점으로는 휴지를 넣었고
차이점으로는 신정동은 마대안에 넣었지만 이 사긴은 눈에띄게 시신을 유기했다.
4. 동창친구랑 술마시고 택시를 타고 가던중 왜 갑자기 뛰어갔는가?
피해자 진씨는 한강에 가고 싶었다고 했다.
갑자기 당산역에서 내려서 토끼굴 방향으로 뛰어갔다.
만약 술먹고 토할것같으면 중간에 세워서 토하고 다시 택시에 타면된다.
그런데 왜 뛰어갔을까?
진씨는 술을 많이 못마시는데 그날 생일이라서 많이 취해있었다고 한다.
술이 많이 취해서 한 돌발행동일까?
5. 주변의 치정관계?
그러나 진씨는 취업준비한다고 사귀는 남자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이나 친척들까지도 연락을 끊고 시험공부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핸드폰이 있지만 정지시켰다고 한다.
영등포 경찰서에선 계속 제보를 받고 있으며
방송, 유튜버들도 리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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