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녔을때 알바로 삼촌 창고에서 알바 할때 일입니다

물류 창고를 하시던 삼촌 그래서 주말마다 야간 알바를 했습니다

하는 일이라고 해바야 물류차 들어오면 문열어주고

하차하는 물건 전표받고 상차하는 물건 전표받고

잘 정리해서 전산들어가서 입력 만 하면되는 일이었습니다

외국인 직원이 지게차로 그냥 상차하차 다 하니까 일은 쉬웠습니다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이 차들이 들어오고 상차하차하는 주차장이고

오른편이 창고가 있었는대

삼촌이 자꾸 창고 오른편쪽 근처 전기가 자주 말썽을 일으키고

심지어 누전도 자주 생긴다는 거에요

그래서 전기하시는분 불러다가 점검을 해도 이상있을만한게 없다는겁니다

너무 이상해서 삼촌이 지인 무당분에게 창고에 이런일이 자주 발생한다 

말을 하셨고 지인 무당분이 유명하신 무당분을 창고로 모시고 왔습니다

저도 그자리에 있었는대 무당분이 누전이 자주 일어나는 곳에 가시더니

창고 위치를 옮겨야 된다면서 지금 차들 오고가는 곳으로 창고를 이동하고

현재 누전 일어나는 쪽을 차들이 오고가는 주차장으로 만들라고 하시면서

현재 이곳은 귀신이 다니는 길위에다가 창고를 지었는대

누전 나는 곳이 그 길이라고 하시면서 빨리 창고를 옮기라고

아니면 큰불이 날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물류창고라 불나면 손해가 어마아마해서 삼촌이 큰맘 먹고 

그 다음날 물류 다 빼고 창고를 다 조립 다시해서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했고

원래 창고자리에다가 주차장 차이동 가능하게 만드셨어요

4일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뒤로는 물류 창고에서 누전이나 이상한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새로 건물을 짓거나 이사를 가실때 누전이 자주 일어난다면

귀신길일수도 있다는거 유념하셔야겠어요

무당분 말로는 귀신이 막 자기맘대로 이동하는게 아니래요

귀신들만 다니는 길이 따로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