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여행 중인 한국인 여행 유튜버의 폭력 피해 후기가 올라와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외교부는 남아공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1일 여행 유튜버 A씨는 ‘남아공에서 강도가 위험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카니발이 열리는 케이프타운에 가기 위해 경유하려고 요하넥스행 버스정류장에 있다가 화를 당했다. A씨는 “정류장 주변을 걸으며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 있는데, 갑자기 두 남자가 가로막고 팔을 잡았다”며 “무력으로 폰을 낚아채면서 길 위에 넘어졌고, 넘어지자마자 다른 남자가 두 번째 휴대폰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길 위의 사람들은 옆에서서 지켜보기만 했다”며 “강도범을 쫓다 실패하고, 곧 사람들이 몰려와 상황을 물었다. 너무 두려워서 그 중 한 사람에게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달라’고 부탁했더니 ‘팁을 달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도를 당한 상황보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후 버스정류장에 짐을 찾으러 간 A씨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휴대전화 한 개를 돌려받았다고 한다. A씨는 “혼자 폰을 꺼내고 사진을 찍은 건 잘못이지만, 뺏은 걸 달라고 달라고 애원했더니 결국 하나를 되돌려줬다”며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버스를 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특별 여행주의보 지역임.ㄷㄷ
그래도 운이 좋았네요.
여자 혼자면..저긴 진짜 위험할수 있는 곳인데..
진짜 가지 말라는곳은 가지 맙시다
※ 운영자에 의해
2025-02-25 09:13:55 에
엽기자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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