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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확대는 제정신으로 만든 정책안인가 [8]

7 Qwertyty | 2024-02-02 15:49:08 | 조회 : 300 | 추천 : -


기대소득이 높기떄문에 전공의들은 참고 전공의시절을 버틴다.


의사는 다른직종과 다르게 책임감이 전제가되어야한다. 책임이란, 일을 꼼꼼하게 마무리하는것으로 근무시간을 넘어서도 상시 내가알고있는 환자정보로 환자를케어하는것을 의미한다.


1차병원에서 기본적인 피검사와 x-ray 내시경등으로 문제를 선별하고 예방하는역할을 한다면 2차병원에서는 중등증질환의치료를 3차병원에서는 2차병원에서해결되지 않는 질환의 치료를 시행한다. 그래서 대학병원의 환자들은 위중하고, 중재가 필요한 질환들로 내원한다. 이런환자들을 케어 함에있어서는 기본적인 1,2차병원에서의 집중도가 아닌 3차병원에서는 하루 3번기본 많게는 시간당한번 불안정시 1분~5분간격의 생체징후(혈압,맥박,호흡수)측정부터 적절한 피검사, 및 치료가 매일매일 시시각각중재가 이루어져야한다. 

이런 3차병원이 돌아가려면 기본적으로 희생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1,2차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의뢰하면 환자들은 대학병원에 모이게되고 간호사, 교수, 전공의의 케어를 받는다. 문제는 위에서언급한것처럼 중증도의 환자들의 즉각적인 중재가 이루어져야하는것인데, 간호사가 3교대로 하는 이일을 대학병원에서는 전공의가 교대없이 이루어내고 있다. 말그대로 5시~밤11시까지 콜, 당직일때는 5시부터~다음날 밤11시까지 판단 및 처치를 하게되는것이다. 

왜 전공의들은 이런 말도안되는 노동을 박봉으로써 일하고있는가?? 간단하다. 후에 교수로써의 명예직을 영위하거나 1~2차병원에서 그만큼의 보상을 받기떄문이다. 기대소득이 높기때문에 참고버티며 일을하는것이다. 그런데 의대정원은 이런 기대소득을 낮추는결론을 내는데, 목표점을 잘못잡아도너무 잘못잡은 실상이다.

기피과도 비슷한 연유에서 발생한다. 기대소득만큼의 QOL이 다른과와 비교해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qol을 어떻게 개선할것인가? 의료서비스는 생명권과 직결된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나의 아이에게 최상의 의료를 주고 싶어할것이고, 원하는 만큼의(양질의) 서비스를 못받을시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걱정에 예민해질수밖에없다. 다른 일반행정, 사업에 비하여 수요자가 더 예민해질 수 밖에없는것이다. qol은 이렇게 생명권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개선이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기대소득은 어떻게 해결하는가 결국에는 수가문제로 수렴하게 된다. 수가는 올리고, 무의미한 의료비지출(필요이상의 치료, 필요이상의 검사, 의료쇼핑)을 막는 방법이 우선되어야 할것인데 그렇다고 예방접종, 수액, 항생제, 항암제등 생명과 직결되는 치료의 보험수가를 올리면, 보험은 거덜나기 마련인게 현상황이다. 

시골의사기피환자도 일반적으로 알려진것과 다른게 실정이다. 많은수의 지방거점병원 의사들은 광역시 포화문제로 지방에서 1,2차병원을 개원하는 실정이고 오히려 이런시골에서 환자들이 모이는 많은 업무강도의 지방거점병원부터 의대정원확대에 따라 전공의의료체계가 무너지지않을까 심히 걱정이된다.

QOL과 기대소득을 고민하는게 많는 현시점에 의대정원 확대는 오히려 둘을 무너트리는 한참 잘못된 정책이아닌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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