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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치지마세요.

7 수소차대통령 | 2024-08-11 20:59:40 | 조회 : 324 | 추천 : -


한동훈이 윤석열 앞에서 계속 폼을 잡으며 대드는 모습이 참으로 볼썽사납다. 최근 친윤계로 분류되며 최고위원이 된 김종혁은 윤석열의 pi가 최악이라는 비판을 했다. 이는 매우 유체이탈적인 비판이 아닐 수 없다.

한동훈은 비대위원장을 맡기 전까지 윤석열의 핵심 참모였다. 그런 그가 이제 와서 윤석열과 거리를 두려는 것은 책임 정치를 벗어난 패륜적 행태라고 생각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분명히 하자면, 이는 그의 잘못을 눈감고 쉴드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윤석열이 정치에 입문하고 대통령에 오르기까지 그를 옹립하고 보좌한 집단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놓고 지지하며 방어했던 이들은 누구인가? 윤석열의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은 정치 입문 3개월 만에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를 보좌한 국민의힘의 잘못인가, 아니면 윤석열 본인의 책임인가?

국민의힘이 윤석열을 분리하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다.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힘으로 옹립한 대통령을 책임지고 끝까지 지켜야 한다.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끝까지 지켰듯이, 그것이 이 나라를 위해 필요한 책임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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