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힘의 개똥볼 차는 작태를 보니 향후에 흘러갈 정치 판의 흐름이 굉장히 또렷하게 예상 됨.

1. 민주당 측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재명 당선 직후 민주당 입법 권력 등에 업고 당연히 본인 선거법 공판부터 전면 스톱 시킬거임.

->나아가서는 이재명 본인 범죄 혐의 재판 다 올스톱 시키고, 이제 연임까지 생각하고 그를 위한 법안들 전면적인 개정에 들어갈거임.

->예전 이해찬이 민주당 집권 20년 계획을 밝혔던 것대로 이제는 민주당 1당 독재 + 이재명을 필두로 한 완전 전체주의 체제의 초입에 들어설거임.

2. 국민의 힘 측

->김문수가 후보로 나오든, 한덕수가 후보로 나오든, 결국 대선 구도에서 보수표만 분열하는 현상을 야기할거임.

->결국 이도 저도 아닌 표 분열로 대선 패배 후 원성이 커지고, 나아가서는 내란당 프레임까지 덧씌워져서 결국 국민의 힘은 당 해산 수순으로 갈거임.

->걔 중에는 이제 신당 창당하는 인물들도 나올거임. 김문수나 한덕수를 계파로 한 보수 신당 창당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3. 개혁신당 측

->여당이었던 국민의 힘이 사분오열 됨에 따른 보수의 대안 인물로 급부상하면서 생각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이번 대선 마무리.

->국민의 힘에서 탈당하거나 국민의 힘 당 해산에 따른 젊은 정치인, 혹은 초선들을 흡수하면서 개혁신당 부피가 커짐.

->하지만 결국 이준석의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전체적인 범 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정당은 되지 못할 것이고, 민주당 폭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임.

현재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보수랍시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재명이 집권하게 되면 과거의 문재인과 같은 최후를 맞을 것이라고,

기회가 다시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들 생각하면서 지금의 시대 역시 곧 지나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있는 것 같음.

나도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잘한 짓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과연 윤석열은 민주당이 말하는대로 그저 무능하고, 상대 당을 죽이는데에만 혈안이 되있었던,

일방적인 악인에 불과할까? 윤석열이라는 존재 하나로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을 봉합시키면 그것이 정말로 합리적인 보수의 목소리인건가?

나는 이재명이 결국 행정부처의 수장이 되고, 입법부를 민주당이 그대로 장악해 나가고, 사법부마저 현재 자신들의 수중에 두게 된다라면,

그 때에도 현재처럼 사분오열되는 범 보수 진영을 비롯한, 중도를 표방하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여전히 윤석열을 악인으로서만 평할지 궁금함.

홍콩은 전 국민의 1/3에 가까운 인파가 반 공산당 체제 시위에 참여하며 나섰었음.

그러나, 친중 인사를 기반으로 한 입법 강행에 따라 시위와 결사의 자유가 점진적으로 막혀가면서, 그 저항의 목소리는 군경의 탄압과 법의 규제로 인해

사라졌고, 홍콩은 현재 공산당 치하의 국가로 전락함. 그게 1997년 중국에 반환된 이래 20년 조금 넘는 시간 속에 생긴 일임.

한국은 다른 나라들이 이룩하지 못한 그 초스피드의 경제 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올린 것과,

민주화 국가로서의 지위, 선진국으로서의 지위 역시 정말 초스피드로 올려낸 전례 없는 국가임.

그렇기에 다른 나라보다 위에서 아래로 곤두박질 치는 시간 역시 훨씬 더 빠를 것이라고 예상함.

부디 이재명 당선 이래 보수 측에서 마지막 한 번의 찬스가 더 있기를 바라는 마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