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수당,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은 못받는다?(국민청원 현재동의:387명) [12]

일병 행복이찾아온다 | 25-10-07 23:18:34 | 조회 : 413 | 추천 : +2


내용: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수많은 공무직 근로자들은 국민의 생활 안전과 도시의 환경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최소한의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 문제 해결에 국가가 책임 있게 나서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위험수당 제도가 특정 신분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위험 종사자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원 내용입니다.


일선에서 고생하는 미화원 분들과 현장 공무직 분들을 위하여

바쁘시더라도 청원에 꼭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민청원 링크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3FC677122F262B44E064ECE7A7064E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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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병 행복이찾아온다3개월 전 | 신고

    청원 보시면 인권위 결과들도있고
    최근 김병주 국회의원도 이 부분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
    추가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미화원에는 크게 거리 가로미화원 / 종량제봉투,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수거 미화원이 있구요

    거리 가로미화원 같은 분들은 낙엽이나 떨어진 담배와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봉투를 들고 집게로 담는 작업을 하는데 새벽에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작업도 하다보니 음주운전이나 과속으로 미화원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서

    사망하거나 다리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종량제나 재활용 수거 미화원은 
    여름에 갑각류나 두리안 등이 여러방향으로 돌출되어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에 실을때에 찔려서 습하고 더운 날씨로 오염된 상태로 피부가 상해서 고생하는 경우는
    다반사 입니다.


    또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칼이나 깨진 유리등을 배출하시는 경우도 많아서

    깨진 유리나 칼에 피부가 찢겨져 20바늘 이상 꿰메는 경우들도 발생하구요

    재활용을 최대한 차에 많이 적재해야 되기에 던지다보면 약한 봉지가 찢어지면서 튕겨져나와

    안에 있는 날카로운 물질에 맞아서 다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대부분 새벽에 근무하니 사방에서 차량이 지나다니는데 과속하시는 분으로 인하여 자동차사고도 발생합니다

    또한 차vs차의 접촉 사고시에 적재함을 놔야하는 차량구조상

    다리가 절단되거나 사망하는 확률이 굉장히 높고

    새벽에 근무하기에 가로미화원과 동일하게 미화원 미식별로 인한 차량사고에 항상 노출되어있습니다.
    ----
    다 주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주는게 맞는지
    판단을 하고

    갑을병 등으로 나뉘어있는
    위험수당을 세분화시키고

    지급하는게 지나치다 하면
    지급 안 하면 되구요

    다만 이 부분을 언급하고
    판단이라도 받으려 함입니다
  • 준장 STOPTHESTEAL3개월 전 | 신고

    가뜩이나 취업난인데 좀 다쳐줘야 지금 할려고 줄서있는 사람들 취업이 되지 뭔 수당까지 주노?
  • 일병 행복이찾아온다3개월 전 | 신고

    @STOPTHESTEAL다쳐도 병가로 쉬지.. 잘리지는 않습니다;;
    그런 논리면 소방관이나 경찰관 분들도 순직하셔야 사람들이 취업이 된다는 논리신가요;;
  • 준장 STOPTHESTEAL3개월 전 | 신고

    @행복이찾아온다뭐 그게 야생의 순리 아니겠노?
  • 상병 수소차대통령3개월 전 | 신고

    환경미화원 힘든일인데 위험수당이든 뭐든 임금인상받으시길바래요!
  • 일병 행복이찾아온다3개월 전 | 신고

    @수소차대통령응원 감사합니다..

    부메랑의 법칙처럼 따뜻한 마음이

    수소님의 삶에 돌아갈겁니다.
  • 병장 비오는거리3개월 전 | 신고

    청원 참여완료.
  • 일병 행복이찾아온다3개월 전 | 신고

    @비오는거리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 준장 아이루3개월 전 | 신고

    공무직 환경미화원이 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로 업무를 하고있다는건 이해가 되는데..
    타 직업군 대비 얼마나 사고율 산재율 사망율 등이 높은지 통계가 있ㄴ는지도 궁금하고..
    무엇보다도, 위험수당 요구도 좋지만 사고위험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나도 잘 모르긴 하지만, 적절한 보호구의 지급이나 안전수칙의 의무화 등등 사고 자체를 줄이는 개선책이 더 절실할듯
  • 일병 행복이찾아온다3개월 전 | 신고

    @아이루환경미화원의 산재율은 전체 산재율보다 24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5년간 산재로 다치거나 사망한 환경미화원은 연평균 8,000명 이상입니다.

    <<최근 5년간 환경미화원 산재 현황>>
    2024년 기준 산재 피해 환경미화원: 8,446명(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업무상 사망자: 연 100명 이상, 질병 사망이 53.9%로 가장 많음 
    주요 원인: 야간노동, 교통사고, 근골격계 질환, 유해물질 노출 등 
    질병 산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뇌·심혈관 질환과 폐암 등 직업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환경미화원은 반복적이고 무거운 작업, 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인해 산재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장치 설치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일병 행복이찾아온다3개월 전 | 신고

    @아이루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당한 업무량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인원 충원과 그에따른 청소차량 충원이 우선인데
    이 부분은 더 현실성이 없습니다. 지자체 예산을 핑계로 해주지 않지요.
    뽑은 인원만큼 정년까지 호봉상승분 포함 돈을 줘야되고 
    차량은 정해진 년수와 km가 되면 의무적으로 교체해야하기 때문이죠..
    결국 돈 문제입니다..

    아마 전국의 미화원 분들도
    업무량이 하향될수있다면
    단연코 그 쪽 방향을 택하기는 할겁니다.

    그리고
    안전 장구류는 모두 착용하지만, 종량제나 재활용 수거는 차량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하루에 수백회 이상이고
    동적인 움직임이 많아서.. 사실상 갑옷을 입고 할 수도 없는것이고
    한계가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체에는 찢기고 피가나고 부상을 당할 수밖에 없거든요..

    참 좋은 부분을 지적하셨구요
    사실상 그나마 실현가능한 월 급여 향상을 통해서
    아픈 곳 침이라도 한번씩 맞으러 가는게
    업무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현실성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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