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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년간 무기구매 5억달러 육박" [7]

상병 허푸마 | 11-04-09 14:07:28 | 조회 : 2809 | 추천 : -


김범현 기자 = 북한이 지속되는 식량난에도 불구하고 지난 99년부터 10년간 해외에서 4억7천500만 달러 상당의 무기 및 무기 부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이 8일 정부 당국으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99년 러시아 등 5개국으로부터 9천만 달러 상당의 헬기와 전차엔진 등을, 2000년 중국 등 9개국으로부터 1억1천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 부품과 레이더 등을 구입했다.

또 2001년에는 러시아 등 6개국으로부터 헬기, 군용트럭 등 1억3천만 달러 어치, 2002년에는 슬로바키아 등 11개국으로부터 헬기부품, 통신장비 등 6천300만 달러어치를 구입했다.

10년간 전체 무기 수입액의 82.7%(3억9천300만 달러)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 사이에 집중된 것이다.

이후 2003년부터 2008년까지의 해외 무기.무기부품 수입액은 연 800만∼2천8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철우 의원은 "햇볕정책이 추진된 김대중 정부 시절인 99년부터 2002년까지 무기 구매가 집중됐다는 점에서 대북 지원금 상당부분이 무기 수입자금으로 전용된 것 아니겠느냐"며 "또한 북한이 실제로 밀수입한 무기 및 부품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같은 기간 총 101회에 걸쳐 쿠바, 콩고, 앙골라, 리비아, 시리아, 탄자니아, 우간다 등 사회주의 국가 및 중동.아프리카 국가와 군사 교류를 가졌다.

이 의원은 "최근 리비아에서 로켓이 든 나무상자에 북한 국호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점 등으로 미뤄 군사 교류 지역에 상당량의 북한제 무기가 수출됐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북한의 무기 밀거래 차단을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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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령 커브14년 전 | 신고

    러시아, 중국 개만도 못한 놈들. 6자회담 하면서 뒤로는 무기나 처 팔아먹는 얼굴에 철판 깐 놈들. 앞에서는 인도주의 대화를 외치면서 뒤에선 저짓인가. 저러면서 평화를 말하는건가? 더러운놈들
  • 준장 카발리에로14년 전 | 신고

    하...북한이란 사회가 국민들 굶겨 죽이는구나 
    햇볕정책도 근본적으로 문제가 많은 정책인게 확실해졌고 
    지금의 대북정책들도 분명 문제가 많을테지 어떤게 정답일지는 알수없지만
    북한이란 사회는 이미 부패하기 짝이없어 국민들부터 죽이는구나 
    북한이나 중국에서는 민주항쟁이 역시 일어나기 힘들정도가 됫구나..
    정말 안타까움 그자체임 빨리 통일이 되야할텐데 
  • 대령 비번몰라14년 전 | 신고

    @카발리에로생각해봐야할 부분이 있군요

    결론적으로 햇볕정책이 북한의 무기밀매를 비롯한 많은 군사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그랬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할 여지가 없지만

    근본적이라는 말이 문제가 있지 않나 싶군요. 햇볕정책의 근본적인 취지와 목표는 무기나 사라고 지원해준게 아니라 하루가 멀다하고 죽어나가는 아사자들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 국민들을 위함이었는데 그걸 북한 수뇌부가 국민을 등한시하고 악용한 거죠.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취지와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게 되기때문에 
    더이상 햇볕정책을 두둔하지 않지만 본질까지 그렇게 욕할 필요까지는 없는 정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준장 카발리에로14년 전 | 신고

    저는 북한 사회를 제대로생각지 못한것이 본질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책이든지 당연히 좋은결과를 바라고 하는것이지요 취지는 좋겠지만 
    정책자체는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욕은 한적은 없습니다 ㅎ
  • 대령 비번몰라14년 전 | 신고

    @카발리에로원래 정책이라는게 그렇게 털어서 먼지 안나는건 없죠

    다 양면성이라는게 있으니까. 북한이라는 국가가 냉정하게 보면 공산주의에 꼴통같은 수뇌부들이 이끌어나가는 국가다보니 결과론적으로 그러한 무작정 지원이 역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동족관계라는 점과 숱한 국민들이 죽어나간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고 지원을 했겠죠. 국가가 하는 정책에서 어떠한 정책이든 양면성을 갖고있다보니 비판받는 점도 있고 칭찬받는 점도 있고 다 그런것이지요. 만약 생각을 바꿔서 북한의 수뇌부 하는 짓이 영 맘에 안든다고 대북지원을 아예 하지 않았다면 그 상황에서 초래될수있는 여론이나 사회적 분위기도 아마 만만치 않았을겁니다. 만약 이 점에서 '그럼 왜 그렇게 많은 지원을 해주는 햇볕정책' 이었냐라고 묻는다면 그건 정권의 성향이다보니 어쩔수없지만 어쨋든 대북실정을 고려해서 지원을 결정하는것도 딱히 좋아보이는 모습은 아니지요
  • 대령 커브14년 전 | 신고

    @카발리에로그래서말인데요.. 저는 지원해주되, 남한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정말 인민들 집으로 쌀이 가는지.. 감시를 했으면 좋겠네요. 정부 비축미는 쌓여서 유지비만 한해 620억이라는데.. 유지비로 쓸 바에 파견공무원 봉급으로 나가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준장 카발리에로14년 전 | 신고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에서 커브님 생각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북한도 혁명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중국보다도 심한 통제와 억압및 정보통신이 
    없어서 매우 힘들어 보이네요 김돼지두명하고 수뇌부가 하룻밤에 꼴깍하지 않는이상
    지금 상황은 암울해보이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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