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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철수 편 감상문

병장 진모리 | 12-07-26 00:25:41 | 조회 : 1540 | 추천 : -


이번 힐링캠프 안철수 편의 핵심은 그냥 이 두가지였다.

  

 

 

1) 안철수는 진보이냐, 보수이냐?

 

“ 진보와 보수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을 통해 쟁점을 바라봐야 한다. ”

 

진보와 보수는 하나의 이념이다.

즉 이분법으로써 서로가 각자 선하고 악한 것을 논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것이다.

 

즉 어떠한 사회적 쟁점에 대해 올바른 답은 없다.

좌우는 톱니바퀴 맞물리듯 합리적으로 사회적 쟁점을 도출시켜야 한다.

 

그래서 우파가 좌파적인 사고로 다가갈 때를 중도라 하며,

좌파가 우파적인 사고로 다가갈 때를 중도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중도를 표방하기를 선호하는 것은,

바로 다른 이념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식과 비상식을 준한다는 것.

그저 하나의 이분법을 정한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한미 FTA에 대해 진보와 보수 진영은 각기 다른 방안을 내놓고 있다.

만약 안철수가 정치인이라고 했을 때,

 

안철수는 진보나 보수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상식과 비상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가정하자.

자신은 상식적이며, 자신과 대립되는 의견은 비상식으로 놓고 무조건 나쁘다고 규정하는 것이다.

 

 

 

2) 안철수, 대선 출마 할 것인가?

 

“ .. 국민의 판단에 맡길 것이다. ”

 

안철수는 언급했다.

 

현 대권주자들의 지지율과 자신의 지지율은 다른 것이라고.

그래서 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에 부응할 수 있는가를 논하기 위해 안철수 생각이란 책을 냈다고.

 

그 책을 읽어도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이 여전히 지지를 해 준다면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반대로,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게 되어 자신의 그동안의 지지율이 거품이였다는 것이

드러난다면 자신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하던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의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고 안철수 스스로가 아가리를 털었는데도 대통령 출마에 관한 사안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그저 자신의 현재 지지율이 거품이 아닌, 확고함을 확인하고 안전빵으로 대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는 이를 누가 대통령감이라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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