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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에 대한 썰풀이 [3]

이병 돌캣 | 13-10-18 06:36:31 | 조회 : 2757 | 추천 : +2


1. 그는 스위치히터이다?
  여러 사진에서 그가 지팡이를 쥐고 있는 손이 자주 바뀐다고 하여 붙인 별명이 스위치히터이다. 시발 야갤새끼들ㅋㅋㅋ.

 목발 한쪽으로만 짚어본 놈들은 알겠지만 양쪽 다 짚어서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가짜 절름발이라는 논란은 접어두자. 정치적 음해로 죽을뻔한 분이셨다.


2. 쌀로 핵을 만든 천재적 물리학자, 그가 받은 건 노벨 물리학상?

 엄청난 규모의 쌀 지원을 비꼰 일베놈들의 썰이다. 좆까라그래. 그 쌀 팔아서 어찌 핵을 만드냐. 군량미로나 썼겠지. 개같은 뽀글머리색기.
 그리고 쌀 지원은 김영상점부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정주영 회장이 소도 한 번 뿌리고. 인도적 차원에서 그랬다고 보자 좀. 우리나라 말고도 인도적 지원은 그 당시에 많이 했었다.


3. 그는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했었다?

사실이다. 그는 그 당시 우리나라의 미래를 전형적인 낙농업국가로 구상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 따윈 필요없다고 했었지.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박정희의 강력한 의지가 만들어낸 한강의 기적이 맞다.


4. 대학왕 김대중?

 나도 의문이다. 유독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고 난 뒤에 전국에는 대학들이 미친듯이 건립되었다. 그리고 등록금 증가율 또한 최고였다. 그 배경에는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등록금 상한 철폐와 1993년 김영삼 정부의 대학 건립 자율화조치가 있다. 즉, 제도적인 장치는 이미 해제되었고, 김대중 정부 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김대중이 대학왕으로 불리게 만들었다.


5. 그는 왜 앙망문을 썼는가?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후, 그는 518의 배후로 지목되어 내란음모죄 및 기타 국가전복 혐의를 받아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당시 미국의 레이건과 지미카터의 압박, 그리고 전국민의 여론이 쏠려있는 상황을 의식한 전두환이 김대중과의 대화 끝에 나온 것이 바로 두 차례의 앙망문이다. 사실 언론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약속하였지만 공개해버렸고 그것이 현재 일베와 인터넷에 떠도는 그 글이다.
 사실 이 글은 518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배후세력으로 김대중을 지목한 상황에서 쓰인 글이다. 초국가적인 폭력 앞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피고에게 앙망문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보답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김대중 또한 전두환을 풀어준다. 전두환도 앙망문 썼을지도 모르지....

아 참고로 전두환 노태우 구속하고 법정에서 사형 때린 검사가 바로 채동욱이다. 그리고 채동욱이 이번에 검찰총장되니까 바로 전두환 추징 들어갔지. ㅋㅋㅋㅋㅋㅋ



아 자고 나서 나중에 추가썰풀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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