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프랑스24 방송, 韓 정치적 마녀사냥 [11]

중위 light7 | 13-10-22 08:42:55 | 조회 : 1548 | 추천 : +1



프랑스24 방송, 韓 정치적 마녀사냥 -이석기 의원 사건, 영화 천안함 상영 중지 보도

프랑스의 위성방송인 프랑스24 방송이 지난 11일 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과 보수단체들의 압력으로 상영이 중지된 영화 ‘천안함’을 예로 들며 한국이 정치적 마녀사냥의 광기에 휩싸여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24의 아시아 특파원들이 아침마다 보도하는 ‘아시아 라이브(ASIA LIVE)’에서 이석기 의원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시 남한 정부의 전복을 돕기 위해 무장봉기를 음모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고 전하며 이석기 의원이 군사독재정권 몰락 후 내란음모죄로 기소된 첫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한국의 국가안보가 진정한 위협에 처한 것인지, 아니면 좌익운동가들을 탄압하기 위한 마녀사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며 다음 타킷이 되고 있는 진보당 김재연 의원의 “문제는 단지 북한을 비난하지 않으면 남한의 적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이런 상황은 마녀 사냥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어 영화 ‘천안함’이 내려지게 된 과정을 보도하며,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있다고 생각했었다"며 "이 영화의 상영중지가 충격"이라는 백승우 감독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방송은 이석기의원의 정보를 제공했던 했던 국정원이 지난 대선 여론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프랑스24는 지난 2006년 첫 방송을 송출했으며 케이블과 위성으로 프랑스어와 영어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아랍어와 스페인어로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프랑스24는 전 세계 90개국 이상의 8000만가구, 1억9000만명이 자사의 뉴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세계 여론 주도층을 주요 시청 대상으로 삼고 있어 프랑스24의 이번 방송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24는 CNN과 BBC 등 기존 뉴스 채널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대방송 중의 하나다.


France 24 뉴스 영어 자막 전문 및 번역 (정상추 네트워크 소속 임옥)


뉴스 바로 가기 ☞

http://www.france24.com/en/20131011-aisa-live-south-korea  

http://medias.france24.com/en/vod/2013/10/11/ANGL131011-0649-Live.mp4


한글 자막 비디오 ☞   

http://www.youtube.com/watch?v=9V8Qzck2IBU&feature=youtu.be



*********************************************************************************************


SOUTH KOREA'S POLITICAL WITCH HUNT

Crackdown on activists accused of conspiring with the North

한국의 정치적 마녀 사냥

북한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민운동가들에 대한 강력한 탄압

France 24, Oct. 11, By Guillaume Bression / Marie Linton / Samuel Songhoon Lee

Some of the rest of the news making waves in South Korea

뉴스의 나머지 부분은 한국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들입니다.

Last month a South Korean opposition lawmaker was arrested on charges of plotting an armed rebellion to help overthrow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n the event of war on the divided peninsula.

지난달 한국의 야당 국회의원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시 남한 정부의 전복을 돕기 위해 무장봉기를 음모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The MP Lee Seok-gi who is affiliated with the far-left Unified Progressive Party became the first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to face treason charges since democratically elected leaders replaced country's previous military dictators.

극좌성향의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이석기는 군사 독재 정권의 몰락 후 민주적 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들어선 이래로 내란음모죄로 기소된 첫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So, is South Korea facing a genuine threat against its national security or is this situation being used to justify a witch-hunt against the left-wing activists?

그러면, 한국의 국가 안보가 진정한 위협에 처한 것일까요? 혹은 이 상황이 좌익 운동가들을 탄압하기 위한 마녀사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걸까요?

This report by Marie Linton, Guillaume Bression, and Samuel Songhoon Lee and Justine McCarry.

Marie Linton, Guillaume Bression, 그리고 Samuel Songhoon Lee 그리고 Justine McCarry가 보도합니다.

Every Saturday in Seoul, South Korean nationalists gather to hurl insults at North Korea.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남한의 국수주의자들은 북한을 향한 비난의 구호를 외치기 위해 집회를 가집니다.

But, now they have a new target, fellow South Koreans who may be accused of supporting the communists North.

그러나, 지금 그들에게 생긴 새로운 공격의 대상은 공산주의 북한을 지지하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남한 사람들입니다.

"We came to make it clear that we want to destory North Korean sympathisers and break up their group. These people are not fit to be South Korean citizens."

"우리는 종북 주의자들을 몰아내고 그 그룹을 해체시키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남한 시민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The demonstrators have set their sights on members of the left-wing party who have been accused of conspiring to help North Korea overthrow the government in the South. 

시위자들은 북한의 남한 정부 전복시 도움을 주려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좌익정당 회원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The allegations have gripped South Korea. 

이 혐의가 한국을 온통 사로잡고 있습니다.

Four members of the Unified Progressive Party have been indicted including Lee Seok-gi.

이석기를 비롯해서 4명의 진보당원이 기소되었습니다.

Lee, who is awaiting a trial, is the first South Korean lawmaker who has been imprisoned on treason charges in the South since the country became a democracy in the 1980's.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석기는 남한이 1980년대에 민주화 된 이후로 내란음모죄로 투옥된 최초의 국회의원입니다.

"For the time being, Mr. Lee cannot meet anyone, not even members of his family."

"당분간 이석기에게는 심지어 가족을 비롯해서 외부인과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Kim could be the next UPP lawmaker facing indictment. But she insists her party has not broken the law. 

김재연 의원은 다음 차례로 기소될 진보당 국회의원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김의원은 진보당이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But the problem is that you are considered an enemy of South Korea, simply for not criticizing North Korea. The situation in this country is increasingly resemblant of a witch-hunt" 

"그러나 문제는 단지 북한을 비난하지 않으면 남한의 적으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이런 상황은 마녀 사냥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This independent filmmaker believes he too is a victim of that witch-hunt. 

이 독립영화 감독은 자기 역시 마녀 사냥의 희생자라고 생각합니다.

In his new doc-umentary, Baek challenges the official explanation of the 2010 sinking of the Cheonan, a South Korean naval ship in which 46 sailors died. The film suggests that the vessel may not have been struck by a North Korean torpedo.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백승우감독은 2010년 46명의 승무원이 사망한 남한의 해군함인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정부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Today right-wingers are trying to stop the doc-umentary from being shown to anti-government protestors.

현재 보수주의자들은 영화가 반정부 시위자들에게 상영되지 않도록 방해공작 중입니다.

"No matter how hard any group or person in power tries to stop the film from being shown, the screenings will go ahead." 

"권력을 가진 개인 또는 그룹이 영화 상영 중지를 위해 아무리 방해를 해도, 영화 상영은 계속 될 것입니다."

Although a legal attempt to ban the film was unsuccessful, it's been dropped by the Megabox, a major South Korean cinema chain.

비록 영화 상영 금지를 위한 법적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한국의 주요 영화 체인인 메가박스에서 이 영화의 상영이 철회되었습니다.

"I was shocked by what happened because I had always thought that South Korea was a democracy that guaranteed freedom of speech. But under this conservative government the atmosphere has changed."

"저는 한국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항상 생각했었기 때문에 상영철회로 인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보수 정권 아래에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But the government's top stunt towards the suspected North Korean sympathizers is popular among South Koreans. 

그러나 정부가 종북으로 의심되는 자에게 행하는 이런 아슬아슬한 행위는 국민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According to a recent poll in JoongAng Ilbo newspaper, 62%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y wanted the Unified Progressive Party to be dissolved and 71% said arresting Lee Seok-gi was appropriate. 

최근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2%가 진보당이 해체되기를 원하고, 71%가 이석기의 구속이 적절했다고 말합니다.

Andrew Salmon in Seoul, so what is the lastest on that case?

서울 주재 Andrew Salmon, 이 사건의 가장 최근 뉴스는 어떤 것인가요?

Oh Well, I think that all reports pretty much summed up the lastest in this case, I think the broad question here is which is the role of the NI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which provided the intelligence leading to the arrest of Lee Seok-gi. The NIS itself is under probe for its alleged vote rigging during last year's presidential election. So remain a large number of unanswered questions hanging over this case at present.

이 사건의 최근 뉴스는 이 보도에 잘 요약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광범위한 질문은 이석기를 체포하게 했던 정보를 제공한 국정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정원 스스로 작년 대선 여론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답변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I will continue to follow with your help, Andrew Salmon. Thank you very much Indeed. That was ASIA LIVE.

Andrew Salmon, 정보를 전해주시는대로 계속 보도하도록 하죠. 정말 고맙습니다. ASIA LIVE 였습니다.


SNS로 공유하기
  • 이병 돌캣12년 전 | 신고

    미친새끼들. 지 새끼들도 누가 나치복장하고 '위대한 히틀려수령님 만세' 이러면 이를 바득바득 갈고 찢어죽이려할거면서

    프랑스 저 미친종자새끼들은 너무 오만해. 연예인 선동에 놀아나서 우리나라를 개고기 먹는 개쓰레기나라로 만들었지.
  • 소위 파이어폭스12년 전 | 신고

    @돌캣이석기가 북한군인복입고 위대한 수령님이라고 했ㅁ?
  • 이병 돌캣12년 전 | 신고

    ㄴㄴ 혜화전화국 공작파괴 지시 및 총기휴대, 북한 찬양.
  • 소위 파이어폭스12년 전 | 신고

    @돌캣기사 링크좀 ;; 너님 까는게 아니라 진짜 난 한번도 못봐서 궁금해서그래 
  • 이병 돌캣12년 전 | 신고

    영화 내려진건 별로 할 말이 없는데, 이석기사태 변호하는건 내 도저히 못참겠다.
  • 준장 와고테란12년 전 | 신고

    천안함 영화 내려간 건 CJ가 화질상의 문제가 발생해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말했음
    물론 지금까지 그런적 없으니 이상하게 볼 수 있음 
    근데 정부의 압력으로 내렸다면 좌파 신문 쪽은 난리 났겠지 탄압이니 뭐니 근데 이번엔 비교적 조용하잖아 
    결론은 수익성이 없으니 내린거다 
  • 소위 파이어폭스12년 전 | 신고

    @와고테란천안함 기사 꽤 있어요..
  • 준장 와고테란12년 전 | 신고

    그래서 시끌벅적 할 정도로 기사가 도배됐나요? 비교적 조용했죠 다른 사건과 비교했을때

    다시 한번 여론이 프로젝트를 볼 분위기면 CJ는 다시 재개봉 하려고 할 겁니다 
    그게 서로 윈윈이거든요
    이명박을 비판하는 다큐도 나왔었고 그게 금지된 적은 없어요

    예상보다 분위기도 미지근했죠 분위기도 이래 수익도 안돼 이러니 핑계 대고 내린겁니다
  • 소위 파이어폭스12년 전 | 신고

    @와고테란어떤 일이 터졌을때 꼭 그게 도배로만 기준이 되는건가요
  • 준장 와고테란12년 전 | 신고

    첫날 관객수

    1258명 이걸 33개 상영관으로 나누면 상영관 당
    78명  4회로 나누면 회당 9.5명

    메가박스같은 상업목적의 영화관 입장에선전기료도 안나오고 그시간에 딴 영화 트는게 이득이죠

    천안함 프로젝트 개봉 한다 했을때 어땟나요
    오유며 트윗이며 꼭 보자고 글 엄청 올라왔죠?

    이게 현실입니다 33관 개봉해서 저 관객수는 대실패죠 애초에 다큐가 흥행한다는 보장도 없었구요 분위기도 예상보다 다르고 하니
    수익성 땜에 내렸다고 말한겁니다

    애초에 압박을 넣어 내렸다는건 추측일뿐
    확실한 증거도 안나왔는데요 압박으로 내렸다면 경향이나 오마이 한겨례 신문이 며칠을 우려먹었을 겁니다
  • 준장 와고테란12년 전 | 신고

    살짝 더 말하자면
    그다음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132명이었습니다 첫날보다 사람이 안갔습니다

    예상보다 미지근한 반응에 천안함 사건 자체가 시끄럽고 영화 상영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많고요 
    반응이 뜨거웠다면 계속 달렸겠죠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