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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도발 4주기, 각 정당 홈페이지 살펴보니…

상병 국가안보 | 14-03-27 10:05:11 | 조회 : 1090 | 추천 : -


천안함 폭침 도발 4주기, 각 정당 홈페이지 살펴보니…새누리 '추모', 민주 '새정치' 통진당 '남재준 해임'
  
▲ ⓒ 새누리당 홈페이지 캡처

천안함 폭침 도발 4주기인 26일 각 정당 홈페이지 화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자랑스러운 천안함 46용사를 기리며, 새누리당은 이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우리 영토와 영공, 영해를 지키는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군 천안함 사이버추모관을 링크를 설치했다.


또한 서거 104주기를 맞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함을 되새기는 화면을 배치했다.


반면 통합진보당은 ‘내란음모 구속자 석방문화제 대표발언’과 ‘남재준을 당장 해임하라’는 화면만 홈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캡처


통진당 홍성규 대변인은 “안타깝게 희생된 46인의 장병들과 98금양호 선원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무려 7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 분단의 아픔이 여전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이라도 잊혀지기는커녕 오히려 안타까움만 더 깊어지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특히 “더 이 상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한반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남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천안함 폭침 도발의 원흉인 북한에 대한 규탄은 찾아볼 수 없었다.

  
▲ ⓒ 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민주당 홈페이지도 통진당과 별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번 간첩조작사건은 국정원과 검찰의 수준을 넘어서 정권 차원의 도덕성 문제라고 봐야 마땅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으로 이제는 우리가 해낼 수 있다’ 등의 문구만 적혀 있을 뿐 천안함 추모의 열기를 느낄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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