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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생각의 오류. [4]

일병 가그랑비~♪ | 08-06-10 22:24:10 | 조회 : 1560 | 추천 : -


경찰들의 수뇌부는 아직까지 시민의 의식수준이 70년대라고 알고 있는 듯 싶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오늘은 폭력적인 경우가 없었다고 합니다. 공영방송에서 한말이니
더 정확할 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보이는 뉴스내용은 웃기더군요.

수뇌부가 인터뷰 내용에서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언제고 폭력시위로 변질될 시에 강경대응을 할 수 있다.
라고 말입니다. 근데 여기서 그들이 할일은 강경대응이 아닙니다.
그들이 할 것은 바로 폴리스 라인의 융통성있는 확보와 성장한 시민의식의 인정을 함과 동시에 그 시민의식에
호소함과 동시에 시위대를 안정 시키는 것이 그들의 역활 인데.

현재 저런 인터뷰 내용을 보면 경찰의 생각은 70년대 시민들을 보고 있나봅니다.
폭력적으로 변하면 겉잡을 수 없으니 초장에 잡아 버리자. 그러니 저쪽에서 폭력쓰면 우리는 강경대응이 답이다.
라고 우기는 모습은 차마 헛웃음만 짓게 만들더군요.

전경이었던 분들이나 혹은 현 시위가 불만이신분들이나 시위의 오류성을 지적하는 분들 맞는 말이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폭력성이나 욕설이나 무개념 시민의 경우엔 높아진 시민의식에 의해서 1차적으로 막아진다는 것을 생각해보신다면
아마 경찰의 대처에 대한 미숙함과 시민의식 판단의 미숙함을 약간이라도 비판하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한쪽만 비판하지 맙시다. 잘한건 칭찬하고 못한건 욕하는 와이고수 이게 분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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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병 아칸17년 전 | 신고

    옳은 말씀이네요.
    정말로 프락치가 없다
    융퉁성있는 폴리스라인 설치해서 집회보장만 해줬다면 절대 마찰이 있을 수가 없었습다.
    마치 집회를 탄압해놓고 마찰이 일어나니 강경진압하는 꼴이
    스탑걸어놓고 마린메딕 기다리는 럴커 같습니다.
    애초에 럴커 보여주면 안가듯
    시위보장해주면 마찰이 있을 수가 없죠.

    대통령 지키라고 있는 경찰이 아니라 시민을 지키라고 있는 경찰이죠.
  • 이병 요이따!17년 전 | 신고

    융통성 있는 폴리스 라인이 대체 어디까지입니까. 시위대 폴리스 라인 융통성 있게 라는 게 시위대들이 가득 들어찰 만큼의 범위라면 그거 보장해주다 서울시내 마비됩니다. 벌써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시위 때문에 시위 불참 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말도 못합니다. 예전에 평택에서 지위하시던 분이 그립네요. 
  • 상병 아칸17년 전 | 신고

    @요이따!ㅡㅡ;; 애초에 그 많은 사람이 안나오게 하는게 첫번째고

    나오게 되었다면 적어도 그 사람들이 들어갈 자리는 만들어 줘야죠 ㅡ.ㅡ

    시민불편? 그 사람들도 시민입니다. 현재의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미래에 올 큰 불편을 막기 위해 거리로 나온겁니다 -_-;;
  • 일병 가그랑비~♪17년 전 | 신고

    @요이따!제가 생각하는 융통성이 있는 폴리스 라인이라 함은 시위대의 진격이 없는 상태에서의 폴리스 라인을 말하는 겁니다. 새벽에 몰아넣고 폭행하고 방해전파를 쏠 필요까지는 없지 않겠습니까? 서로 자제를 한다면 말입니다. 몇몇 시위대의 선동도 있어서는 안되고 또 전경들의 몇명의 폭행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욕을 먹으려면 저들이 먹어야지 메이비님 처럼 시위대를 방종적 단체로 경찰들의 행위는 정당한 시위대의 폭력성을 막으려는 행위로 몰고가시는 어긋난 주장과는 다른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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