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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성철스님을 알게된 계기 [1]

이병 화두참선 | 14-05-31 11:05:43 | 조회 : 1259 | 추천 : +1


성철스님의 1985년 부처님오신날 종정법어  그내용은 실로 파격적이었다. 

내용전문 부처님오신날 
사탄이여! 어서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이름일뿐  본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당신을 모르기때문  당신이 부처인줄 알때에 착한생각,악한생각,미운마음, 고운마음 모두 사라지고 거룩한 부처의 모습만 뚜렷히 보게됩니다. 여기에는  모든 대립과 갈등이 다 없어지고 이 세계는 안락한 행복한 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일체의 불행과 불안은 본래 없으니 오로지 우리의 생각이 있을뿐입니다.우리가 나아갈 가장 근본적인 길은 거룩한 부처인 당신의 본모습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당신을 부처로 바로 볼때 온세계는 본래 부처로 충만해있음을 알게 됩니다. 당신을 부처로 볼때 인생의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선과 악으로 모든 것을 상대할 때 
거기에는 지옥이 불타오르게 됩니다. 선악대립이 사라지고 선악이 융화상통할때 이세계에 가득히 피어나는 연꽃마다 부처요 극락세계 아님이 없으니 이는 사탄의 본모습을 볼때입니다. 

성철스님 과 기독교의 가장큰 대립의 이유는 기독교라는 종교의모체에는 항상 이분법적인 사고가 존재한다.  선과 악 선은 항상 좋은것이고 악은 나쁜것이다. 이런 고정된 관념이다. 하지만 불교에서 중도사상을 깨치게되면 선과 악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서로 다른이름일뿐 추호도 다른 것이 아니고 선 과 악을 대립으로 보지않고 서로 융합하여  자재하게되면  선과 악을 떠나는 동시에 그둘을 하나로 볼수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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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 화두참선11년 전 | 신고

    중도사상이란  양변 즉 선과악 또는 고통과 쾌락  양극단을 실재하는 것으로 보지않는다 그렇게 중간도 없다고 보는 입장.  진정 고통을 떠나려면 쾌락 또한 버려야한다고본다.  이둘이 완전히 떨어졌을 때 실재하는 우주근본인 부처를 확연명백하게 볼수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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