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저는 종교인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바른 정견을 세우고자합니다 [12]

이병 화두참선 | 14-06-05 23:40:59 | 조회 : 926 | 추천 : +1


저는 종교인으로써  무신론님의 의견을 변견으로 치부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거니와 잘못된 생각은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지기에 바른 정견을 세워 변견을 철저히 부수고자 합니다. 저는 불교인이지만 불교뿐 아니라 타종교에서도 정신문화는 종교의전부라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무신론님이 주장하신 기계관은 정신문화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생 또한 죽으면 그만이라고 보는 시각에서 무신론자다운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것인지는 모르시는것같아 이렇게 긴 글을 쓰게됩니다. 불교에서 주장하는 윤회설 또한 사람은 죽으면 육신은 물,불,흙,바람으로 각자 해체가 되지만 영혼은 영원하기에 항상 존재한다고 봅니다.  또한 사람이 죽으면 가져가는 것은 그 업식  즉 살아온 습관과 생각 소유욕을 가져간다고합니다. 그래서 죽으면 자신이 지은 복 과 지은 죄 그리고 지혜를 가지고 인도환생되게 됩니다. 하지만 인생이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사람들은 살면서 무한한 죄를 지게 됩니다. 뭐 어때 인생 죽으면 그만인데. 죽으면 없어져버리는데 뭐어때. 이런식입니다. 하지만 그생각하나도 안없어지고 다음생에 다시태어나서 지은죄만큼 업보를 받는것이 윤회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도 복을 닦고 지혜를 계발해라 마음만 밝히면 지혜가 저절로 밝아진다. 그리고 죄를 짓지말라고 당부하셨고 불교의 교칙인 오계또한 죄를 범하지않음에 기초가 서있습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이세상의 인과응보는 부정되고 윤리,도덕은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SNS로 공유하기
  • 준장 전투적무신론11년 전 | 신고

    유신론자들은 무신론자를 생각할 때

    유신론자-신(정신)=무신론자 인 줄로만 알아요...

    뭐든지 지 잣대로만.

    죽으면 끝이니까 한번 뿐인 인생 더욱 알차게 사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

    내 식으로 그쪽 주장을 바리에이션 해 봐?

    죄 좀 지으면 어때? 어차피 다시 태어날 건데? 업보를 받으면서 퉁 치면 되는 걸?

    인간의 도덕은 인간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거야. 어디서 종교 따위 헛소리가 도덕을 납치하려고 하는 겨?
  • 이병 화두참선11년 전 | 신고

    @전투적무신론님이 알아서 잘생각해보세요.  죄좀지으면어때 다음에 다시태어나는데 진짜 충격적이네요. 부처님도 세상을 불타는 집에 비유하곤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불타는 집에있으니 그만큼 고생이 많다는 겁니다. 인생이란것이 보면은  고통은 많고 즐거움은 적은거 아니겠어요 소소한것에 행복을 느끼고 감사함마음으로 살았으면좋겠네요
  • 준장 전투적무신론11년 전 | 신고

    @화두참선어이 없으시죠? 님의 의견이 그만큼 어이 없다는 겁니다.

    무신론자들도 행복한 삶, 도덕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인생은 한번밖에 없으니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좇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하시면서 왜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웁니까?
  • 상병 Physicsist11년 전 | 신고

    저는 무신론자에 가깝지만, 종교를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믿음이나 신념의 문제라기보단 현실을 사는 데에 있어서 어느정도 지침이 되고 모두가 인정할 만한 보편적 인간애와 가치관을 가르친다는 점(뭐 많은 폐단과 문제들이 있겠지만)하나 때문에요.

    종교적 관점은 신념의 문제지 정론이니 변론이니 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고 치부하고 상대를 무시하거나 유린하는 태도를 갖은 사람이 있다면 굳이 설득할 필요없어요.
  • 이병 화두참선11년 전 | 신고

    @Physicsist서로 통하면 더좋겠지만 제 생각을 말해주고싶어서요.
  • 준장 피파치11년 전 | 신고

    난 불교신자지만 윤회니 환생이니 믿지 않아요.
    원래 종교란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사용되었을 뿐이라고 보니깐요. 
    불교의 심오한 철학은인정하지만.
    불교도 남에게 무조건적으로 권한다면 결국 개독들과 다를게 없죠.
    윤회설이라는게 면죄부역활이 될수도 있고 다음생에 기회가있으니 나태해질수도있다. 라고봐요.
    게다가 윤회설 자체가 카스트제도와 더불어  당시의 신분 차별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지 않아요.
    인간의 인생은한번뿐이지만 지옥이나 천국 또는 불교의 극락과 같은 곳이 있다고 함으로써 백성들을 죄짓고 살지 않게 한것이죠.
    그리고 자신의 신념이 다르고 신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신념이나종교를 남에게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그건 우리나라에 제2의 개독의 탄생이 될수 있으니깐요
  • 이병 화두참선11년 전 | 신고

    @피파치마음이 밝은 사람은 윤회를 볼래야 볼수없고
    마음이 어두운자는 육도윤회를 분명히 본다고 했습니다. 
  • 준장 전투적무신론11년 전 | 신고

    @화두참선입증된 것은 하나도 없고 ~다고~라고 했습니다ㅋㅋㅋ

    우리 엄마가 산타클로스는 분명히 있다고 했습니다. 랑 뭐가 다른 거죠 시발?ㅋㅋㅋ
  • 이병 욷높11년 전 | 신고

    @전투적무신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ㅍㅌ
  • 병장 Solon11년 전 | 신고

    @피파치저도 불교신자지만 윤회는 믿지 않죠.
    원래 고대 철학과 윤리는 종교와 사후세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왜 선한 행동을 해야하는가? 에 대한 당위성을 고대 사회에서 설명하기란 몹시 힘들일이었을테고 아마 그래서 사후세계에 대한 공포로서 윤리를 뒷받침해야만 했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윤리는 종교 위에서만 성립하는 것이 아닌 윤리 그 자체로서 성립하게 되었습니다. 윤리가 종교적인 프레임을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게 된 것이 반세기정도라서 어색하지만요. 그리고 윤리의 입장에서도 윤리의 근거가 종교에 있는 것보다 윤리 그 자체에 존재하는 것이 더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되었죠.

    이런 의미에서 보았을 때 저는 불교가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윤회사상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이 정견이 아니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겠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2000년전에 혁신적이었던 불교의 사상과 종교는 이제는 낡은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낡은 것이 되어버린 것은 윤회사상이나 108번뇌, 오온과 같은 불교의 가지들과 방편들이지 불교 사상의 근본인 연기로 대표되는
  • 병장 Solon11년 전 | 신고

    @피파치불교의 삶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이야말로 진정한 불교의 뿌리이며 다른 것들은 그저 불교의 태생적인 한계와 불교의 성장과정에서 끼여들어온 불순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화두참선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선불교, 깨달음을 중시하는 태도, 부파불교의 만물의 근본 요소들을 정의하려한 시도(오온 등의 75법, 백팔번뇌, 나유타 무량대수 등등) 불교의 수많은 신들과 수많은 하늘들, 그 많은 부처와 미륵과 보살들의 서원과 같은 것은 일부는 불교초창기부터 함께 내려온 것이고 또 일부는 토착종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불교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그저 기복적인 요소이며 또한 신비주의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저런 방편들과 상관없이 연기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를 견지하며 자신을 살핀다면 충분히 불교신자로서 과학적인 사고와 타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병장 Solon11년 전 | 신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간은 누구나 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신론자들도 불성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설령 불교의 교리를 모르거나 믿지 않는다고 하여도 다른 방편을 통해서 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디 불교가 스스로에게 종교라고 칭한 것은 우리가 으뜸가는 가르침이기 때문이지 유일한 가르침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게 본다면 불교교리적으로도 무신론자이더라고 윤리적으로 선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고 결과적으로 무신론도 위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