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흑설탕 | 2023-01-15 22:10:40 | 조회 : 243 | 추천 : -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96년생 이번에 생명과학 분야 석사로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2023 2월 졸업)
막학기 졸업을 준비하면서 취준도 동시에 진행했는데, 운 좋게 취업이 되어서
졸업 전 12월 말 대기업같은 (외부인들 대기업 인식) 중견기업 (기업분류 상)에 R&D 연구원으로입사하였습니다.
저는 생명과학쪽 대학원을 진학하면서 당연히 제약 분야로 취업을 할 것이라 예상하였고, 관련된 많은 회사들에 입사를 지원하였습니다.
그 중, 현재 제가 취업된 회사는 식품회사입니다. (제가 지원한 부서에서는 완전 제약은 아니더라도, 생명과학쪽과 연관된 직무수행능력을 요구하였었고, 이에 지원했었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일을 배우면서 느낀 점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제가 배웠던 생명과학 쪽 전공을 다루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식품과 관련된 연구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여기서 계속 일을 한다면 대학원에서 배웠던 제약 관련 전공의 의미가 없어지고 나중에 이직을 고려할 때, 갖고 있는 지식이나 연구 관련 장점이 제약쪽인지, 식품쪽인지 그 의미가 퇴색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물론 입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뭔가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미래의 커리어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지가 매우 고민이 됩니다.
빨리 다른 회사로 다시 취업준비를 진행해야 할 지, 아니면 일단은 회사를 다녀보면서 판단해야 할 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는 큰 회사라 대,내외적으로 평이 좋기는 합니다. 사람들도 크게 모난사람 없고 아직 신입이라 잘 대해줍니다.
연봉에 관해서는.. 저는 만족하는데 주변에서는 좀 적지 않냐 하는 소리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계약 4200 전후) 생명, 제약, 식품쪽이 좀 박봉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제 곧 입사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막연하게 취업을 하면 고민이 해결될 줄 알았지만,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이 생겼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쓴 점 양해부탁드리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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