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브레인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 연봉 릴레이 해놓은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직장인 연봉은 사실 대부분 어느 회사이냐의 문제와(가장중요) 어느 직군이냐 2가지로 나뉜다고 보임

물론 의사, 변호사, 기타 전문직 및 사업 등 다른 세상을 제외하고 일반 직장인을 보면 고연봉자는 대부분 직군자체가 정해져있다.

1. 대기업(내수 or 수출업체) 직원: 일반 사무직 보다 생산직 연봉이 더 높은 경우가 많음

 -대기업 중 고연봉 지급하는 회사는: 메이저 통신사, 삼전, 하이닉스, 현대기아차, 포스코, 석유화학 메이저기업(SK, GS, LS 등등) 

2. 대기업 금융직원: 증권사 및 은행 등 주요 금융기업 직원들은 연봉이 평균적으로 높다

3. 메이저 IT 기업: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민 등 메이저 it 기업의 개발자 등은 연봉이 높다

3. 중견기업 직원: 대기업은 아니지만 기술력 기반의 알짜 중견기업은 대기업 뺨치는 회사들이 있다. 다만 직군과 업무량의 편차가 크기에 복불복일 수 있다.

4. 외자계 직원: 외자계 직원도 평균적으로 급여는 괜찮으나 이또한 직군에 따라 편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영업직군쪽이 연봉이 높은편 

직장인들이라면 대부분 알만한 내용이지만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라면 연봉을 중요시 한다면 가급적 대기업으로 가야 기본 연봉테이블을 높일 수 있다.

알다시피 요즘 메이저 기업의 신입사원이 인센 등을 받을 경우 초년차에 6~7천 도 수령이 가능하다.   

그리고 4~5년차만 되어도 1~1.2억 까지도 무리없이 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산업군별로 지속성있게 그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장담 할 수 없다. 

내가 간접경험한 바에 따르면 금융, it계열은 실력이 있으면 2억 이상도 받을 수 있으나, 지속성 부분에 있어 매우 어려운 편이다.

메이저 대기업(금융, it기업 제외)에서 연차가 쌓이며 조금 늦더라도 7~8년 차 쯤 1억 부근을 수령한 사람은 보다 더 오랜기간 고연봉을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직장생활에 있어 빠르게 많이 벌고 싶다면 앞서 말한 직군으로 가면 될 것이고, 길게 보는 입장이라면 후자가 나을 것이다. 

다만 문과계에서 고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군은 매우 수(TO)가 적으며 갈 수 있는 기업이 한정적이기에 

이렇든 저렇든 이과계로 가는게 평균연봉은 높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그리고 아마 와고에 대부분이 30대 초중반이 많이 상주하지 않을까 싶은데(물론 나같은 40대 이상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30대 초중반의 경우에는 초우량기업이 아닌 이상 4~5천 수준 정도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본다. 

물론 그것보다 적게 받는 경우도 있겠고, 훨씬 많이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그대로 평균적인 경우를 말한것이다. 

30 초중반에 4~5천 정도 받는다면 30대 후반 혹은 40 정도에는 1억 수준으로 받는게 불가능 하지 않기에 지금의 자리에서

꾸준히 업무를 경험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뭐 자랑거리도 아니고, 좋은 회사를 다니는것도 아니지만 나의 경우 한직장만 근속중이며 (15년 이상)

신입일때 2,500 받고 시작했었는데, 24년 1.2억 살짝 넘긴 수준이다(상여 2,000포함) 

꾸준히 내 몫을 하려고 노력하고 동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꼭 메이저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 노력을 인정해주는 사람과 시기를 만난다고 생각한다.

와고인들 홧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