쳔진난만 | 25-06-03 13:29:29 | 조회 : 5370 | 추천 : +8
뭐 이리 아득바득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즐겁게 일하자가 모토였고
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종 선택했고
즐겁게 제품 디자인 해서 치열한 경쟁도 뚫어 입사했는데
가끔 현타가 씨게 온다
상사가 오늘 푸쉬를 좀 강하게 했는데
그냥 난 항상 최선을 다했고
이에 따른 성취가 더이상 따라오지 않으니
점점 권태가 온다
요즘 그냥 알바나 하는 인생이 편하지 않을까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됨
물론 무서워서 못그러고 있고 있음
이직은 레드오션 직무라 공고 조차 안나오고
간다 한들 뭔가 더 나을까 싶고
잘 모르겠음
뭔가 내 인생이 성취가 멈춘 느낌
노력한 삶의 대가가 보잘 것 없는 느낌
만약 경기가 좋아서
조금 쉬고 다시 취업할 수 있는 시대였다면
알바 인생 시도해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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