錉䇈 | 25-06-03 13:39:33 | 조회 : 8347 | 추천 : +11
거의 백수 2년차 돼가는데 이번에 중요한 시험에 떨어져서 그냥 죽고 싶다.
잘해보려고 노력하는데도 세상이 도와주질 않는 것 같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같은 취준생이라 서로 의지도 많이했어 근데 그땐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친구인 관계만 유지했었거든
근데 그 친구가 축하하게도 최근에 취업에 성공했고, 남자친구랑도 헤어지면서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그래서 나도 이번에 자격증만 따면 크게 욕심도 없고 그냥 취업할 수 있는 상태라서 만약, 합격한다면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얘기하려고 했어.
내 인생을 통틀어 봐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거든
근데 결국 더 멀어지게 되네..
나는 합격할때까지 기약없이 도서관과 독서실만 왕래하면서 살아야 하고,,
염치없어서 도저히 만나자고 못할 것 같다.
지금도 여유가 없어서 우울한 생각 밖에 안나는데 만약에 만나더라도 걔한테 상처만 줄 것 같고
이번에 시험볼때 걔가 잘보라고 응원도 해줬는데 카톡 볼때마다 눈물 밖에 안나온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내가 너무 싫다
다시없을 20대를 이렇게 보내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
이번에 취준 시작하면서 게임도 끊고,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술도 끊고, 운동하고 공부만 하면서 살았는데
그냥 평범하게 내 밥벌이 하면서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데 이게 너무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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