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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도 독립 못해"…늘어나는 캥거루족의 실체 [6]

중장 박근혜대통령 | 25-06-12 16:43:33 | 조회 : 2436 | 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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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반생 10명 중 4명은 35세에도 부모와 같이 살아..

 

캥거루족 30대 초중반서 증가세 '뚜렷'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청년패널조사로 본 2030 캥거루족의 현황 및 특성'(2024)이란 보고서는 캥거루족의 증가가 20대 중후반보다 30대 초중반에서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5∼34세 캥거루족 비율은 2012년 62.8%에서 2015년 66.6%, 2018년 68.0%까지 지속해서 오르다가 2020년 66.0%로 소폭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25∼29세의 캥거루족 비중이 80% 내외로, 30∼34세(50% 내외)보다 높았다. 이는 청년층의 취업 시기가 늦어지고 비혼 또는 만혼 등으로 결혼 문화가 바뀌고 있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캥거루족 비중은 25∼29세에선 분석 기간 8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한 반면, 30∼34세는 2012년 45.9%에서 2020년 53.1%로 7.2%포인트(P) 상승했다.

 

캥거루족 증가 현상은 20대 중후반보다는 30대 초중반의 문제임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2012∼2020년 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 현재 부모와 같이 살고 있거나 ▲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채 일시적으로 따로 살고 있는 25∼34세 청년을 캥거루족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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