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자신의 지인이 동시에 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경우 대처법.txt [5]

중사 동댕 | 13-10-20 03:14:03 | 조회 : 1381 | 추천 : -


얘기하기 전에 실례를 간단하게 들어주꼐요

내 아는 사람 둘이 있었어요

형제 지간이며 쌍둥이에요, 자취성으로 한 방에 같이 살아요 

둘 다 직장인이에요

근데 직장인인 상대방이 나타났어요

형이란 사람이 먼저 고백 했고 몇일 만나다가 여자가 뻥 찼어요

음청시리 미련 갖고 우울해하면서 나 죽을거야 그러고 있었어요

동생이란 사람이 그런거 보고 있었는데

형이 이제 아무렇지 않은 듯 감정을 숨기며 살기 시작하자

동생이 고백하고 사귀게 되고 10일 만에 모텔 홈런 치고

보란 듯이 100일 찍고 to be continued 되고 있습니다

들으란 듯이 전화 방에서 하고, 히히덕덕 해서 형이 멘붕이 됩니다

형이 너무하지 않냐 하자 동생은 이제 형 그 여자한테 마음 없나보다 생각하고 그러게 됬다고...




실례입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하고 싶은 얘기는

형제지간에도 이러는데, 친구라고 못할 게 어디있겠습니다

평생 후회하는 것 보다 낫습니다

친구 생각해서 고백 안한다고 평상시처럼 지낼 거 같나요?

친구 원망하기 시작하고 그 원망을 하게 계기가 되준 여자 조차 보기 싫을겁니다

어차피 그렇게 될 거 질러봅시다, 두말 하지 말고


논란의 여지는 있겠으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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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위 안지만12년 전 | 신고

    둘다 친구사이면 먼저 사귀기 가능
    근데 친구여친뺏기는 개쓰레기 베스트 댓글
  • 이병 당첨희망자12년 전 | 신고

    그렇게 고백하는건 친구와 그 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습니다.


    동생이 그 여자를 진정 사랑했다면, 형에게 허락을 먼저 구했어야합니다.


    또 형이 내가 다시 고백할꺼다 라고 말했다면, 동생은 당연히 물러나야지요.


    왜냐고 반박할수없습니다. 이건 남성으로서의 암묵적인 룰입니다.


    동물처럼 힘과 과시로 뺏는다면, 이 세상은 피튀기는 전쟁터가 될겁니다.


    어린맘에 저런짓을 하면, 이미지가 쓰레기가 된채로 형의 머릿속에 각인된채 살겁니다.


    형은 겉으로는 표현안해도, 동생이 어려울때 힘들때 형이 동생에게 어떻게 하실것같습니까?



    동생은 형을 잃은겁니다. 그 여자랑 결혼하지 않는다면.. 형과 여자 둘다 잃네요.


    선택하시겟습니까?


    저라면 우정을 택합니다. 사랑을 택하더라도 먼저 고백한 남자에게 허락 받고 하겟습니다.

    만약 고백한 사람이 아는 사람 경우에만 입니다.
  • 중사 동댕12년 전 | 신고

    @당첨희망자네 룰 맞어요

    당첨형님이 말한 것들 다 생각 했던거에요 그 때 당시에

    저도 그래서 그 두 형제와 연락 그냥 다 끊었어요

    너무 말이 안되는 상황이 연출됬어서

    근데 솔직히 정말 좋아 미치겠고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고 제 3자가 봐도 

    그렇겠다 싶을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면 뺏어도 누가 뭐라 하면 안될 것 같네요

    예의를 떠나서 스스로의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지는 않으니까 말이지요
  • 이병 당첨희망자12년 전 | 신고

    ㅠㅠ 사랑은 미래를 눈멀게 한다 고 합니다.


    그냥 이것만 말해드리고 싶어요. 
  • 이병 적당히나대자12년 전 | 신고

    우정이크냐 사랑이크냐 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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