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1주일남은 와붕이시점 [16]

24 바조바조 | 2021-03-06 00:07:21 | 조회 : 1568 | 추천 : +3


 결혼식1주일남은 와붕이임

 12월부터 입주해서 같이살기 시작했고 한달정도전에 와이프도 임신사실도 확인함

 다 행복한 일인데 요즘 참 원룸에서 혼자살고 가끔씩 잠깐나가서 연애할때가 자기전에 문득문득 생각난다

 당연히 딱 그때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걍 하고싶은거 하고 망나니같이 살던 원룸때가 맘편하고 좋지만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혼자 살면서 40살먹는거보단 결혼하고 애낳고 40살먹는게 당연히 좋은거 아는데

 주6일 음식점운영중인데 코로나때문에 가게도 생각보다 귀찮은일이 많아졌고 결혼준비때문에 거의 세달째 일요일에 맘편히 쉬는날이 없던거같다

 어디 얼굴도 모르는 친족 노인네들한테 인사다녀야하고 설날엔 친가쪽 가서 또 인사해야하고 한복골라야하고 정장맞춰야하고 웨딩사진에 할게너무많음

 이래서 웨딩플래너 쓰나봄 웨딩플래너가 이런일 대신해주는사람 맞나?

 어른들이랑 결혼식때문에 의견차이나고 와이프는 입덧때문에 암것도 못먹고 힘들어 죽겠다하고 나도 피곤한데 와이프가 더 힘든거아니까 힘들다고 말 못한다..

 임신 안지 얼마안되서 그나마 준비해둔 신혼여행도 와이프가 멀미하다 차에서 퍼질거같아서 가서도 멀쩡히 돌아다닐수 있을거같지도 않고 다 취소함 집에서 쉬려고

그와중에 간간히 재밋게하던 메이플도 겜 터져서 현탐오기 직전임ㅋㅋㅋ

 솔직히 돈이나 생활고에 시달리지는 않음  일이 고되고 요 몇달간 정신적으로 머리아픈일이 많아지니까 일 몇개라도 빨리좀 끝났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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