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먹고싶다 | 23-03-26 21:41:41 | 조회 : 3049 | 추천 : -
결론만 말하면 안보기로 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그냥 혼자 떠들어 보려고 한다.
틴더를 시작한 목적은 진지한 연애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사실 어플 에서 진지한 만남을 찾는것도 웃기다 그 전까지는 만나는게 어때서? 라며 나의 자위가 아니였나 싶다.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줄도 모르면서 대단한 사람 인거 마냥 느끼고 살았던것같다 친구들이 항상 너는 병신 같다고 했던 말에 어느 정도 동의 한다.
항상 청개구리 같이 하지 말라고 하면 더했고 하라고 하면 하지 않았다.
그것들이 쌓이고 만들어지게 된게 현재 29살의 나다.
왜 그런지 찾으려고 하지도 않았고 노력 또한 하지 않았다
어제 여자와의 대화를 통해 하나 발견한게 있다면
같은 패턴으로 여자들에게 거절? 부담? 을 줬다는것이다
왜 나는 연애가 너무 하고 싶다.
그러나 마음이 급하고 너무 쉽게 얻으려고 한다
이게 나의 문제이다.
어떻게 하면 고칠수있을까
너무 고독하고 외롭다
그렇다고 이 외로움을 연애로 돌파하고 싶다는 건 아니다
그렇게 된다면 공허감만 더 커질꺼고 힘들어 질것같다
후.. 뒤늦게 생각했던 나의 과거들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진게 현재의 나다
그렇다고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건 아니다.
근데 연애는 왜 이렇게 안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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