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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기가 힘든 이유(장문 주의) [9]

10 귀레메이까용 | 2024-04-15 02:32:49 | 조회 : 940 | 추천 : -


30대 아재임


연애는 5번 해보고 썸도 5번정도 해봄

문제는 마지막 연애가 9년전이고 마지막 썸이 7년전 


그 사이에 몇년정도 대쉬해봤지만 다 까이고

그렇게 지치다가 연애 세포가 많이 죽었는지 이젠 그냥 친구들이랑 노는거에 익숙해짐


왜 그렇게 다 까이는지 겁나 분석을 해봤는데

이 분석한거를 공유해보겠음




1. 본인이 비만일경우 or 겁나 멸치일 경우

- 일단 난 대두에 어좁이였음.

  평균 몸무게를 유지했을땐 어깨가 좁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봄. 

  그래도 평균 몸무게를 유지할때는 썸이나 연애하는 일이 생기는데

  문제는 여기서 살이 찌니깐 정말 아무일도 안 일어났음

  대쉬하면 다 까이고

  이게 내가 7년동안 아무일도 안 일어난 가장 대표적인 이유였음


  참고로 본인은 177cm인데 71~2kg을 유지하다가 어느새부터 80kg을 넘고 91kg까지 찍어봤음

  현재는 79kg인데 조금씩 빼고 있음


2. 여자랑 대화하는 스킬, 눈치

- 연애나 썸을 적은 횟수지만 그래도 좀 해봐서 대화하는게 어렵지는 않았음

  문제는 그 대화를 얼마나 잘 이끌어가느냐 가 문제인데

  그게 좀 힘들었었음

  게다가 난 눈치가 없다는 얘기를 좀 들었었음

  이게 일하는 눈치랑이랑은 좀 다르더라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더 적어보려 했는데

다른 이유 다 제쳐두고

이 2가지가 진짜 큼. 정말 이 2가지가 제일 큰거 같더라.


그래서 했던 노력이 있는데

도움이 됐던거



1. 운동

- 일단 어좁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턱걸이를 함

  근데 턱걸이 다들 해봐서 알겠지만 조...온내 힘듬. 

  더군다나 나는 상체운동쪽을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했던게 집에 턱걸이 세팅해놓고 하루에 딱 1세트만 함. 

  예를 들면 2개밖에 못하면 하루에 2개만 함. 그리고 출근

  이렇게 2년정도 함

  지금 어깨 넓다는 얘기는 못듣지만 좁다는 얘기는 이제 안들음. 확실히 꾸준히 하니깐 훨씬 낫더라.

  턱걸이 할때 다리 뒤로 접고하면 더 힘든데 7~8개정도 함


  그리고 가끔 걷기,달리기나 자전거로 운동


2. 식단

- 솔직히 식단이랄건 없지만 적어보면

  아침 안먹고 점심은 내가 봤을땐 많이 먹어도 괜찮음

  저녁때 술도 먹을때 많음 다만 안주를 최대한 살 안찌는 것들로 먹음. 고기가 난 괜찮은거 같음.

  개인적으로 술 먹고 집가서 탄수화물(라면, 햄버거, 떡볶이, 김밥 등) 이런걸로 마무리 하는걸 좋아했는데

  이걸 안하니깐 살이 막 찌진 않더라.


3. 리액션 and 경청 and 대화

- 대화가 진짜 중요한데

  본인이 잘생긴거 아니면 이런 대화가 정말 중요함

  

  근데 문제가 있음

  일단 대화를 한다는거 자체가 여자쪽이 나에 대해서 거부감없이 대화해야 된다는건데

  이게 본인관리가 안되어있을때랑

  본인이 살도 쫙 빼고 옷도 좀 잘입고 머리도 잘 만지고 어느정도 관리가 되어있을때랑

  여자의 리액션이 조오오오오온나 다름


  근데 이건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능인데

  어떤 뚱뚱한 여자애가 계속 실없이 웃으면서 무슨 얘기를 하는데

  자기가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얘기하고 난 재미도 없고 그냥 너무나 비호감이었음

  

  근데 어떤 여자애는 마르고 귀엽게 생겼는데

  그냥 어떤 말을 해도 귀여움 ㅋ 이건 근데 진짜 어쩔수 없더라


  아, 또 외모 얘기로 샛는데..

  그만큼 외적인게 진짜 중요하긴 함.. 

  잘생기라는 말이 아니라 겉으로 봤을때 어느정도 호감적으로 꾸미긴 해야 된다는거.


  아무튼 리액션, 경청 이건 진짜 중요하긴 함

  아무리 외적으로 호감이 있다 할지라도 

  같이 있을때 대화가 계속 끊기고 이러면 그냥 썸만 타다가 끝나거나 썸조차도 못타고 끝날수 있음

  상대방 얘기를 들을땐 정말 어느정도 내 일처럼 듣고 대화해주는게 좋음


  반대로 생각해보면 당신이 누군가한테 얘기할때 되게 재밌게 들어주고 리액션좋고 이런 사람한테

  호감이 가지 않음? 그런 경우라고 보면 됨


  그리고 내 얘기를 할때 그냥 버벅대지 말고 논리정연하게 얘기할수 있으면 됨. 

  다만 이렇게까지 대화할수 있게 되는데 상당히 난 오랜시간이 걸렸음




etc..

이건 그냥 부가적인건데

- 나한테 어울리는 안경 찾기

- 안경 안 어울리면 렌즈 끼기

- 향수뿌리기

- 옷 나한테 잘 어울리는거 잘 입기

- 신발도 패션중 하나

- 양말은 귀찮아서 맘에 드는 양말 16켤레(검은색) 사서 그것만 신음

- 코털 정리(이거 나같은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해줘야 되더라. 일주일에 1번은 무조건 신경씀)

- 썬크림 바르기(나는 남자치곤 하얀편이라 잘 안바르긴 하는데 바르면 확실히 피부톤업되서 좋은듯)





제목을 연애하기가 힘든 이유인데

난 좀 내 자신한테 굉장히 게으른 성격이었음

근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결혼하는 친구들도 많아지고 

외로움이 좀 더 커져가는 느낌도 들고 그러더라

근데 진짜 이렇게까지 내가 내 자신을 관찰하고 노력하고

이렇게까지 할줄 몰랐음 내가;;;


아, 그래서 지금 연애를 하고 있냐고? 아니...ㅋㅋ

근데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된 여자애들이 정말 많아짐.

나보다 13살 어린 여자애가 술먹고싶으면 자기 부르라고 하기도 하고 

여자애들이랑 같이 놀러다니기도 하고 

나보고 오빠 되게 재밌다 이런 얘기 듣기도하고

이렇게 여자들이랑 잘 지내니깐

뭔가 삶에 활력이 생김

이렇게까지 잘 지낸적이 없었어서


글이 쭨나 길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어주신분께 감사하고

그리고 미안함

별것도 아닌거 길게 쓴거 힘들게 읽었을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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