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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연애 고민입니다. [34]

13 주1회만 | 2024-07-10 01:10:58 | 조회 : 1542 | 추천 : +1


6년 차 된 커플입니다.


저는 95년이고 여자친구는 97년생입니다. 

결혼 적령기인 지금 제 게 권태기가 심하게 온 것 같습니다.


저는 8급이고 현재 모은 돈은 5000 만원 정도이며 외모는 평범 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라고 생각하며 부모님 노후는 땅이 좀 있어 걱정을 크게 안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모은 돈은 6 천 만원 정도이고 직업은 신발 디자이너이며 얼굴은 평범하고 키는 158이지만 체격이 정말 작아 여성적인 매력은 좀 떨어집니다.

부모님은 아버님은 은퇴하시고 어머니는 교사로 곧 정년퇴임을 하실 예정이시고 아파트를 2채 보유하고 있어 노후가 보장되어 계신 상태입니다.


여자친구에게 1 순위는 무조건 저이고 저를 정말 많이 생각해줍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하여 가끔 제가 아빠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부담을 느낄 때가 많고 사소한 거에 서운해할 때가 많습니다.


사귀는 동안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했지만 대부분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었고 솔직한 마음으로 제가 정말 여자친구를 좋아하는지 제 자신에게 의구심을

가질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저의 결론은 현실적인 미래를 보았을 때 이 친구만큼 나를 좋아해주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또한 이정도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으로 이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이상형의 외모와 성격을 포기하고 이 관계를 이때까지 이어왔던 것 같은데 타투고 풀어줄 때마다 점점 힘에 부치는 걸 느낍니다. 이성적으로는 이친구와 결혼을 한다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가며 노후까지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나 외모와 성격적인 부분에서 제가 포기를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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