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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남자 여자 만나는 방법 깨달았다 [7]

준장 오랜만에옴 | 25-01-06 19:56:20 | 조회 : 596 | 추천 : -


극강이라는 개념이 있다

엄재경이 만든건데

자기 만화에 나오는 개념이라고 함

최강은 아니지만

최강은 이기는 것


해설할 때 써서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졌는데

중국인인가 중국어 전공하는 친구들인가한테

많이 욕먹었다고 함

극강이라는 표현은 한자로 표기할때 맞지 않는거라고

니가 우리말 망쳤다고

엄재경도 그 소리를 듣고 반성하고

다시는 안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미 많이 퍼져버려서

사전에도 등재됐다고 함


내가 지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있거든

우영우를 보면 극강이라는 개념이 떠올라

자기가 최고의 인기녀라서 이 남자 저 남자 만날수 있는건 아니지만

최고의 남자 이준호를 만나잖아

본인이 최강은 아니지만 최강은 이기는

즉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준호를 만나잖아

다른 남자는 만나지 못할지 몰라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잖아

우영우가 이상하지 않았다면

이준호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겠지

하지만 이상하기 때문에 매력을 느낀거고

빠져버리게 된거야


내가 전에 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있지

우영우는 이상한 놈에 속하는거야

이준호는 거기에 빠져버린 거고


물론 수학적으로는 맞지 않지

수학적으로는 a>b, b>c 라면

a>c니까

하지만 여기서 a<c가 되는 모순이 발생해버린거야


연민정으로 유명한 이유리 있지

이유리가 자기 남편 만났을 때도

반한 포인트가 목이 긴 양말을 이상하게 신어서랬나

너무 촌스럽게 신어서 거기에 매력을 느꼈댔나

이유리가 신앙심이 깊고 남편이 전도사인 점이 핵심이겠지만

그거로만 되겠냐

먼가 특별한 부분이 있었을텐데

이유리는 거기서 그 양말을 본거야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전도사는 우러러 볼거야

그런데 그 촌스러운 양말 거기에 꽂힌거지

갭모에라고 하잖아

다른 부분 좋은데 먼가 이상한

갭이 느껴지는


그 예전 일일 연속극 나왔든 탤런트도 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

여자가 소개팅을 했는데 남자가 옷을 너무 못입어서 반했댔나

둘다 탤런트였음

그런 커플도 있었고

찾아보면 더 있겠지


일반적으로는 좋은 남자 좋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더 멋있어지고 완벽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이게 맞는 말임

하지만 누구나 그럴수 있는건 아니지

그렇다면 거기에 매달릴게 아니라

조금 다른 부분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거지


좋은 놈, 나쁜 놈이 돼서

최강이 될게 아니라

이상한 놈이 돼서

극강이 되는거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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