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 애들 중에 취업이다 진로다 뭐다

고민인 애들이 있을건데

사실 그런 고민들이 굉장히 단순하고 심플한 문제임

나는 그런 고민이 전혀 없는게

내 분야의 1등이거든

분야마다 나름의 차이점들이 있으니

엄청난 부자가 되고 이런건 아닐수도 있지만

적어도 굶어죽지는 않는단 말이야

내가 내 분야의 1등이라는게

니가 뭐가 잘나서 1등이냐

별거 아닐 것이다 착가일 것이다

헛소리다

이러겠지만

정말로 진지하게 하는 소리임

물론 직업적으로 봤을때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어쩌면 나보다 객관적인 성취가 높은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왜 내가 내 분야의 1등이라고 자신하냐

나는 나만이 할수 있는걸 하거든

남들 따라하고 남들도 할수있고 이런걸 하는게 아니라

내가 예전에 말한적 있잖아

정말 이쁘고 친절한 약사한테도

열등감 안느끼고 당당했던 이유는

그 잘나보이는 여자가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을

백번 죽었다 깨도 못할거라는걸 확신하거든

그러기에 나는 자신감 있는거야 자존이 있고

자신감 자존감이라는게 이런 데에서도 나오는거야

자기 효능감이라고 해야되나

박지성 자서전 목차 중에 이런 소제목이 있음

최고보다는 유일함으로 나아가라

최고보다는 유일함을 꿈꾸라는건데

남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박지성보다 훌륭한 선수들은 셀수없을 정도로 수두룩 빽빽하겠지

하지만 박지성은 자신의 유일함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전설로 남은거야

그 박지성의 유일함은 박지성만이 할수 있는거라

메시 호날두도 엄두도 못낼 일이야

그런 점에서 내가 내 분야의 1등이라고 한거야

나의 유일함은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거든

이런 것들을 알면 진로 취업 이런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간단하고 심플하게 결론을 내릴수 있음

패션같은 것도 마찬가지지

가끔 패션 요즘 유행 옷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이런 질문들 가끔 올라오는데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알아듣더라 ㅋㅋ

예전에 즐라탄이 메시 호날두에 대해 얘기하면서

자기 얘기도 한적이 있는데

거기 댓글중 인상남는게 그거였음

메시는 특별했고 호날두는 노력했고

나는 즐라탄이다

그 누구와도 경쟁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