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가정 분위기랑 니 와이프 가정 분위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잖아. 니 사고의 출발점은 거기서부터다. 그리고 너는 니 여동생 기분을 먼저 챙길게 아니고, 니 와이프를 먼저 신경 쓰는게 맞는거야. 니 와이프가 시누이 보러 안간다고 한 것도 아니고, 주사까지 맞아가면서 굳이 일찍 만나러 가고 싶지 않다고 얘기를 했다라면 니 와이프 입장에서는 타협안을 먼저 제시한 상태니만큼, 너가 이 타협안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다른 타협안을 제시하느냐의 선택 뿐인 상태다.
여기서 븅신마냥 "아니..그래도 여동생이 보러 와달라는데 좀 주사 한번 맞아주면 안돼?" 이딴 개쌉소리할 것 같으면 그냥 이혼추천함. 베스트 댓글

일단 조카 태어났다고 호들갑 떠는거부터가 난 잘 이해 안가지만
가정 화목하고 동생이랑 사이좋고 애기 좋아하면 그럴수 있지

너야 친동생 자식이니 보러가고 싶을수도 있는데
니 와이프는 시누이잖아
일단 시누이랑 친하기도 힘들뿐더러
그 사람이 낳은 자식 굳이 보러가고 싶겠냐?
너가 그냥 보러가자니까 가려는거 같은데
거기에 먼저 주사맞고 오라고 제안한건 동생이네?

여기서 니 와이프가 니 조카 보러가고 싶지 않다고 너 혼자 갔다 오라고 해도 무죄임
자기는 별 관심 없을수도 있거든 지 자식도 아니고
그래도 니가 가고싶어하고 그냥 니 얼굴봐서 가주는거만 해도
나름 배려하는거 같음

여기서 그럼 선택 두가지지
주사맞고 빠르게 보러 가거나
주사 안맞고 늦게 보러가기
와이프는 늦게 보러가는걸 선택한건데
너는 왜 첫번째를 선택하지 않았냐고 따지는 상황이잖아 지금

우열이 없는 두개의 상황에서 니 와이프는 하나를 선택한거고
너는 니 욕심으로 와이프한테 빠르게 맞고 가자는걸 강요하고 싶은거 같은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정확하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배려심까지 있는 니 와이프를 욕할까
아니면 그걸 어떻게든 억지로 설득할까?
보니까 그 동생이 왜 주사맞고 일찍 보러 안오냐 서운해하는거도 아니고
그냥 지가 빨리 보러가고 싶은데 와이프가 늑장 부리니 서운하단 거네 ㅋㅋㅋ

난또 시누이와 와이프 사이에서 무언가 갈등이 있어서 중재하는 역할인줄 알았는데
그냥 둘다 합리적인 제안과 선택을 했을뿐인데
지 욕심때문에 그냥 일방적으로 몰아부치고 싶어하는거였네 ㅋㅋㅋ

그냥 니가 애기 빨리 보러가고 싶다고 해
뭘 와이프 핑계대고 있어
와이프가 주사맞기 싫다고 하면 혼자 주사맞고라도 다녀오면 되지
그걸 와이프가 개인주의 성향이 어쩌고저쩌고

피곤~

개새끼야 너랑 결혼했지 니 가족이랑 했냐 존나 귀찮게 하네 시바 가고 싶으면 니나 쳐가

지ㅜ여동생이 이상한건 말안하고 지 부인 탓 쳐하고 있네

니가 보고 싶으면 백일해 주사 맞고 니 혼자 가 뭐가 이상해

백일해 주사는 또 처음 들어보네.. 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다 그 주사 맞음?

아니 100일 지나고 가면 되지 뭘 그리.. 난 내 동생 애기도 설날 추석때 빼고 안 보고 태어날때도 그냥 병원에서 보고 말았는데 그 누구도 안 섭섭해함. 그 이후에 한번도 안 봄 설날 추석때 데려올때까지

철 좀 들어야할 듯

위에 애들중에 결혼하고 조언해주는 애가 얼마나 되겟냐만
그래도 틀린말하는애들 별로없다

난 결혼한 입장인데
나도 첨엔 너처럼 생각했는데

주위 친구들이 첫댓글처럼 얘기해주더라

결혼했다고 너생각=와이프생각은 아님
서로 맞춰가는거고 죽기전까지 배려하며 살아가는거임

그리고 너가 죽을때까지 너 옆에 잇어줄 사람은 와이프니까
앞으론 뭐가됐던 1순위는 와이프가 되어야해

이게 퐁퐁 그런개념이아니라 원래 부부란게 그런거임
서로가서로의1순위가 되어 배려하며 살아가는것..

전부 맞춰줘라가 아니라 "서로" 맞춰가야되는것

와이프는 타협점을 제시했지만 넌 일방적 요구를 하고있음
글만봐서 단정짓긴 어렵지만 현명한 와이프 같으니 잘 살아라

반대입장이라고 하면 나같아도 니 와이프처럼 할듯

주사맞고와라 백일 이후에 와라
선택지를 2개줘서 결정했더니 뒷말ㅋㅋ

난 아직도 니가 쓴글 보면 화가 난다

윗 말처럼 앞으로 니 와이프가 니 1순위야

니 가족이 아니라고

가족이랑 와이프 둘중 하나 선택해야 할때 니 가족이 아니라 와이프를 편들어야 함

여자 남자 바꿔도 마찬가지야

반대도 마찬가지야

개인주의가 아니라 니가 이상한거야

효놈 보다 애처가가 먼저 되라

그리고 효자나 니 가족일에 니 와이프한테 강요하지 마

반대도 마찬가지야

저도 친척누나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7살~12살 까지남) 조카중에 12살~20살정도? 어린 조카해서 총 8명있었지만
백일해주사 라는건 처음 들어봤네;;;

다른 댓글에 적힌대로 이건 와이프말을 듣는게 맞는것 같음.
와이프분이 조카를 아예 안보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주사를 맞으면서 보기는 싫다는 입장인것 같고,
동생은 혹시 모르니까 주사 맞고 보러오라고 한거라 동생입장도 이해가 되니까
좀 참고 추석때쯤 보러가면 되겠네요.

100일지나고 가던가

여동생이 유난이긴하다
그렇게 걱정되면 100일후에 오라해야지
주사까지 맞으라는건 강요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