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os123 | 25-06-15 18:42:05 | 조회 : 10194 | 추천 : +10
지금 생각하면 진짜 개쪽팔린데,
전 여친 차고 나서
그때는 뭔가 홀가분했고,
‘잘했다, 이제 나도 내 인생 살자’ 싶었는데…
하필 밤 되니까.
그 조용한 시간에,
혼자 폰 들고 그 사람 프로필 보게 되더라.
처음엔 그냥 궁금해서 봤고,
그다음엔 상태메시지 보고 괜히 마음 쓰이고,
그러다가 결국, 며칠 동안 연락을 보냄.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짤있잖아. 그거 밤에 "뭐해?" <<<<
답장은 당연히 없음.
읽씹도 아니고 그냥 씹.
근데 난 그 와중에도 또 보냄.
정신 차리고 나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싶더라.
내가 찼는데, 내가 먼저 연락하고,
괜히 그립고 외롭다고 찌질하게 구는 거?
이게 뻔뻔한 거 아니고 뭐냐.
지금은 연락도 다 끊겼고,
나도 그냥 살고 있지만,
가끔 인터넷에 "뭐해?" "잠 자?" 이거 카톡 짤 보면
찌질한 내 모습 보는거같아서 얼굴이 화끈거림 .........
DanceDance1개월 전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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