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군대썰 하나 풀어준다. [5]

일병 미륵(궁예) | 17-04-16 03:52:50 | 조회 : 889 | 추천 : +1


때는 2014년 1월 7일 추운 겨울 날

혹한기를 떠났다...4박5일...

밖에서 쳐 자는 훈련이였다....

정말 내복을 4~5겹 양말을 3겹 핫팩 4개 침낭....

아무리 대비를 해도 너무 추웠다....

그리고...선임들...뒤치닥꺼리 진심 죶같았다.....

그래도 어찌 저찌 시간은 흘러 복귀를 했다...

생활관에서 동기들 끼리 훈련 얘기를 했지...

야 진짜 추워 죽는줄 알았다...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모두 의아해했다. 저기 구석탱이 운전병 동기도..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래서 너는 왜?? 

자기도 추웠단다.  

차안에서 히터 틀고 자다가 넘 더워서 창문 열고 잤다가..

추워 죽는줄 알았단다..... 씨발새끼.....
SNS로 공유하기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