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사나이 군가가 유독 기억남는데 ㅋㅋㅋㅋ : 군대/밀리터리/예비군 : 와이고수

14군번이고 구막사 소대생활관이라 25명 같이 지냈는데

내 맞선임이 장판온도조절기랑 가까이서 있었는데

맞선임이 유독 군가 부조리?당연히 외워야하는거지만

맨날 일과시간 끝나고 후임들 불러서 군가 검사 했었음

그러던 중 밤 10시에 왕고급 선임이 맞선임한테

"ㅇㅇ아 지금 장판 온도 몇도야?"

해서 맞선임이 지금 팔도입니다! 하니깐

"그래? 그럼 팔도사나이 군가 시작한다 하나 둘 셋!"

하는데 맞선임이 못부른거임

그날밤에 후임 군가는 시키면서 지는 모른다고 개따임

후임들 웃지도 않았는디 다음날

니넨 내가 우습냐?하고 또 군가 암기 강요 당했었음 ㅋㅋㅋ

그때 내가 일병1호봉 맞선임이 일병3호봉이였음

군가 할때마다 이 썰이 너무 생각남 ㅋㅋㅋㅋㅋ

실인게 보고 문득 떠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