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폭파시킨 썰 [12]

1 기모은 | 2022-09-05 08:26:15 | 조회 : 1358 | 추천 : +1


군대만화 보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군대 폭파시킬 썰 푼다

당시 나는 전역 한달 남은 병장이었음.
평상시에 후임들 터치하기도 귀찮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항상 놔두는 타입이었음.
딱히 친한 후임도 없고 다가오면 선 긋는 그런느낌? 내 맡으로 병장들 몇명 빼고는 나가면 안 볼 애들이라고 생각하고 지냈음.

사건은 우리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 경계서는 초소에 이 강아지를 매일 넣어두는거임 내가 기관지 수술 2번을 하고 기관지 박살나서 털 같은거 못 참음 그래서 강아지 밖에 두라고 몇번 말함
근데 말 ㅈ까라 하면서 어떤놈이 계속 넣어둠 
우리 담당자 한테 말해서 조치해달라고 함.
부대애들 한 소리 들음
그 이후로 어떤 ㅅㄲ가 마음에 편지로 근무 태도 ㅈ같다고 나 꼰지름
담당자가 불러서 나 근무태도 지적하고 이거 이렇게 된거 맞냐 너 징계먹을거다라고 해서
솔직히 애들 신경도 안쓰고 서로 터치도 안하고 지냈는데 이게 뭔가 싶음

우리가 원래 전역 일주일 전부터는 기수 열외로 일 아에 다 빼고 훈련도 다 빼주는데 내가 한달 전부터 좀 설렁설렁 하니까 보기 싫었나봄

잘하면 영창도 가겠구나 싶어서 싸지방 가서 보란듯이 본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문의 사항에 애 ㅅㄲ들 규칙 위반 주구장창 다씀 간부가 유야무야 넘긴것도 그냥 다 씀 ㅈ돼 봐라 하고 그냥 뒤에서 쳐다 보든 말든 다 씀

5분 뒤에 과장이 부르더라 군생활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마지막에 그렇게 된거 아쉽다고 자기선에서 커트해줄테니까 한달 잘 채우고 나가라고 알았다고 하고 나옴

사실 과장은 이번에 부임해서 별로 상관없는데 곧 정년이신분이 불러다 저렇게 말하니 어느정도 사그라듬

그래서 잘 전역함. 전역 몇달 후 익명으로 문의 때려줌
후임들이랑 연락은 안해서 후기는 모르겠음 

이걸 알게된게 나 일병때 어떤 전역자가 문의 한번 때려서 한달간 힘들어서 알게됨

요약하자면

1. 전역 한달 놔두고 후임한테 마편당함
2. ㅈ같아서 싸지방에서 본청 홈페이지 키고 부조리 다씀
3. 과장이 잘 타일러서 아무일 없이 전역함
4. 전역 몇달후에 본청에 문의 넣어서 내무반 분위기는 곱창났을듯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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