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군대글밖에 없어서 개인의견 써본다.

본인은 12 군번이고 25사단 GOP 나왔다.

당시 병장월급 10만 6천원인가? 남는 6 천원으로 전화하고

10은 그냥 외박나가거나 집 휴가나갈때 모아뒀다가 달팽이크림같은거 사서 가곤 했다.

여자들이 군캉스니 마니 거리는것마냥 페미새끼들이냐는 의견이

많은데, 나도 솔직히 얼마를 주건 시간버려가며 가니까 좋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거 어디 비리자금같은거에서 주는거면 몰라도

오롯이 우리, 우리 자식들이 짊어져야 할 세금인데

왜 존나 쿨찐병 걸려갖고 다녀왔으니 상관없고 처우개선 위해

당연히 줘야한다는 의견이 있는거임?

하다못해 알바를 예를들자. 시급이 6천원인데 한 가게가 7천원을

주면 안잘릴려고 열심히하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겠음?

살아남기위한 경쟁력도 심어줄수있고.근데 지금 군대는?

막말로 매달 10씩 올려준다고 예를 들어도

쟤네가 아 다음달이면 10만원 더 주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군인 한명이라도 있을거같음? 없어. 막말로 월 천을 줘도

생활하는거든 훈련이든 어디서도 경쟁구도를 심어줄 수가 없음

열심히 하는놈이 손해보는 구조인데. 그냥 시간때우는게 전부인데?

시발 위수지역때문에 분대 외출 외박 나가면 하룻밤에 7-8만원

나갈때 저축했던 내 돈 써가며 나가기싫은거 끌려갔던거 아니고선

충분히 사는데 지장없음. 물가 오른거 반영해서 그냥 달에

외박 한 두번 나가는데 지장없게 한 50이면 차고 넘치는걸 200은ㅋㅋ

민주당 돈뿌리는거 욕 존나하더니 그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네.

같은 시간이라도 상대적으로 시간당 벌이는 달라지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수있나? 없음.

예를들어 자수성가한 27살 쯤 ceo가 왔는데 월 억도 버는거

200받으면 무슨생각들겠음? 개 좃같겠지?

그렇다고 평균치를 내? 월 200 알바 아홉에 월 억 ceo 합쳐서

나누기 10 해서 줘야해? 그것도 아니잖아

지금 얼만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무슨 큰 불편요소나 위험이있나?

아니잖아? 그냥 더 주면 덜주는것보단 나은것 뿐인 돈을 왜

존나게 올려주냐 이말이다. 그리고 군대에 고생하러 가는거 누가

모르고 가나? 부사관 초봉이 180 에서 세금떼고 이래저래 146? 

그랬었는데 그냥 모병제해서 초봉을 300 정도로 줘버리고

아예 외국 군대마냥 엘리트 양성을 하는게 낫지

마린 한마리당 200원 낼바에 짐레이너 300 400 주는게 훨 낫지

요새 직장 구하기 힘들다던데 3-400이면 눈돌아가서 들어갈듯

나 지오피 근무시 목숨추가수당이 하루 200원이었어도

뭐 어쩔건데? 주는대로 받아야지 하고 버텼지.

한 놈 자살 트리거 당기니까 도미노마냥 죽어대서

막는다고 막아도 지상파 차량 졸라 오가고.

버티는게 최선인 곳이다 그냥 뭘 배우니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되니 그딴건 난 못느꼈고.

군대는 버티러가는곳이다 그냥 매일 주어지는 ㅈ같은거

해결해나가면서 하루하루 보내는.

그리고 쟤네 200 줘버리면 장교 누가 하려하겠음?

말도 안되는 짓거리 좀 하지말자 제발

최소 징집했으면 뭐 개인요소말고  폭발물 등 사고시에

최소의 보험등을 가입시켜준다거나 하는 게 처우개선이다.

모바일게임, 치킨 시켜먹고 담배사서 피는 돈만 쥐어주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