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짜증난다 군생활 하기 싫어 [8]

이병 아 언제전역하냐 | 15-09-05 10:33:48 | 조회 : 1225 | 추천 : +1


나 중대장 전령인데 최근 어머니 몸이 편찮으셔가지고 걱정되서 근무도 없는데 잠도 2시~3시쯤에 자고 최근에 너무 힘들었단말야


그래서 일과시간에 손에 잡히는 일도 없고 바로 방금했던일도 기억도 안나고 그래서  내가 행정병인데 지난 1~2주간 많이 혼났는데

 

너무 힘들어서 행보관한테 말했거든? 훈련주(8월마지막주가 훈련주) 휴가나간다고 근데 알았다고 하고 말했는데 중대장이 안된데 훈련 다 받고 나가랬데

 

그래서 ㅅㅂ 군대가 뭐 내맘대로 되는게 있겠냐 하고 훈련 받고 나갈생각 하고 있었지 근데

 

얼마뒤에 중대장이랑 따로 말할기회가 있었는데

 

니는 니 할것도 제대로 안해놓고 휴가나갈 궁리만 하고있냐고 말하더라고 그말 듣는순간 

 

ㅅㅂ 내가 왜 이런취급을 받으면서 어머니 아프신거 핑계로 나갈궁리만 하고있는새끼 취급을 받으면서 군생활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요즘 최근에 힘들어서 그런건데 이해를 못해주나 라고 생각하니까

 

군대 좆같은거야 결국 휴가를 나오긴 나왔는데

 

어머니 상태보니까 그나마 많이 편찮으신건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말들은 충격에서 못벗어나고있어

 

형들 내가 멘탈이 너무 약한거지? 

형들 원래 군대가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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