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원훈련이 이렇게 빡쎗음? [2]

이병 nicol | 16-09-29 21:32:08 | 조회 : 837 | 추천 : -


동원훈련 1년차인데 친구들 말로는 교육듣고 자고, 교육듣고 자고 먹고 자고 자고 자고 또 자고 한다는데

 

나는왜 첫날 가자마자 장구류부터해서 완전군장까지 받고 첫날 오후 1시부터 2시간정도 교육듣고

 

3시부터 6시까지 막사에서 자다가 완전군장하고 24인용 텐트해서 00시까지 자고 아침 10시까지

 

교육듣고 주특기교육하고 했지??..... 그래도 나는 괜찮았는데 다른분들은

 

행군도 하고, 오염지역이라고 방호복?? 그거 완전하게 입고 군장매고 걸어다녓다는데...

 

10시에 상황종료됐다고 하고 장구류 갖다놓고 12시에 밥먹고 오후 2시쯤부터 6시까지 자게하고

 

밥먹고 교육듣고 자고 아침에 사격하고 밥먹고 교육듣고 퇴소식하고 갔는데

 

정말로 동원훈련이 이렇게 빡쎼?? 왜 내가 보고 듣고한 거랑 많이다르지??

 

다른 2~4년차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여태까지 이런적 한번도 없엇다고

 

내가 여기서 이걸 왜 해야되는지 수백번은 들언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

 

연대장이랑 대대장이 자기들도 예비군 훈련하면서 이런거 처음이라고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괜찮았는데 현역들이 고생하더라 텐트도 쳐주고 우리 위병소 나갈때까지 일렬로 서서 박수치고....

 

내가 13년도 군번인데 현역일때는 몰랐는데 옆에 사람이 자기 생활했던 부대여서

 

간부들 군번 알려주는데 하사, 소위, 중위들이 나보다 낮은 사람도 있더라...

 

이건 조금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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