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라 그런가 타군에 대한 공감이 없어... [89]

상사 해군619th | 16-10-01 00:18:00 | 조회 : 6669 | 추천 : +29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자대니 보직이니 판초우의 기타등등 이야기 하는데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공감이 전혀 안됨....

심지어 그게 뭐냐고 물으니깐 나보고 미필이냐고 쳐묻는데 ㅋㅋㅋㅋ

10초 뒤에 하는 말이 "아? 물개라서 모르겠구나" ㅇㅈㄹ함

그 와중에 해병대 친구는 배 타는 새끼라서 맘놓고 군생활 편하게 왔다고 이지랄 하고 육군 새끼들은 혹한기가 뭔지 아냐고 쳐묻고...

아니 나도 시발 훈련 안받아 봤나.

배에서 하는 화생방(소화방수) 훈련,기동전대훈련,이함훈련 기타등등 다 해봤는데

혼자 해군이라고 겁나 무시때림...

물론 내가 서울 살아서 해군 간 사람이 없겠다만 너무 한거 아니냐!!!!

는 술쳐먹고 하소연 ㅠㅠ


ps. 나 2함대 갑사 출신이다 꿀빨러 소리는 듣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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