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커투어 [1]

이병 삐끼삐끼 | 25-09-28 17:35:29 | 조회 : 132 |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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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커투어는 UFC 역사상 유일하게 헤비급과 라이트 헤비급 두 체급에서 모두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전설적인 파이터로, “더 내추럴(The Natural)”이라는 별명처럼 나이를 뛰어넘는 투지와 체력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원래 엘리트 그레코로만 레슬러 출신으로, 1980~90년대 미국 국가대표 후보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3세라는 늦은 나이에 UFC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첫해에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종합격투기 무대에 입성했다.

특히 그는 **더티 복싱(클린치 상황에서의 근접 타격)**과 레슬링 기반의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주무기로 삼아, 젊은 파이터들과 맞붙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40대 중반까지도 옥타곤에서 경쟁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한 대표적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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