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후기 [4]

63 오랜만에옴 | 2022-08-21 20:40:07 | 조회 : 1193 | 추천 : -


소문대로 재밌네

믿고보는 이정재 정우성이었고

정우성 연기 못한다는 편견 있는데

역시 이런 연기는 진짜 잘하더라

 

김차장 박차장 나오는데

남산의 부장들에서 나왔던

그 인물들을 연기한건가?

 

김재규랑 김재규 라이벌?

 

대통령은 전두환으로 나오던가 같은데

김재규는 박정희 암살하고 사형됐잖아

아예 허구로 각색해서

김재규가 전두환 밑에서 일한다는 설정인가

 

배경이 1983년인가 그렇던데

전두환 활동할때임?

 

실제로 북한이 청와대 안기부에 간첩을 심어놓고

그걸 영화화한거?

그냥 허구지?

 

영화 구성은 남산의 부장들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쪼끔 못미치는 느낌

그래도 헌트만의 느낌이 있고 재밌음

 

이정재 정우성 보는 맛도 있고

 

정우성 군바리였는데

청와대로 입성하고 권력잡는 역할로 나오더만

보니까 소령까지 달았던데

차라리 군생활 계속해서 중령달고 이러면

오히려 이게 탄탄대로 아닌가

 

왜 굳이 청와대 입성해서 사서 고생하는지

 

청와대 입성이 권력의 정점이기 때문에

그걸 쉽게 놓을수 없는건가

너무 달달해서?

 

근데 그렇게 목숨걸고 서로 견제하면서

업무 수행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더라

과연 행복할까 싶기도 하고

 

걍 군생활 계속 해서 중령이상 달았으면

돈도 어느정도 벌고 연금 잘나오고

권력도 적절히 휘두르면서

사회적 지위도 크게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청와대에 들어가서

양복입고 까리하게 일하는거에 비해

크게 볼품이 없는건지

 

총들고 적 많이 잡으러 다니고 그러던데

언제 죽어도 안이상하겠더구만

권력이란게 뭔지

 

지금 청와대에 있는 인물들도 그럴까

권력의 달콤할을 맛보면서

뒤로는 수많은 치열한 암투중인걸까

 

옛날 영화 나올때마다

그런 시위나 군사독재 이런것들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는게 확 와닿지는 않는데

어른들은 이걸 겪었다는거고

그래서 자기들 젊은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

이런 소리 하는거고

 

그때 실제로 살았으면 어땠을까

 

이 영화가 존나 웃기고 특이했던건

어벤져스급 출연지들이 나오는데

다 쩌리임 ㅋㅋㅋ

 

황정민 주지훈 조우진

김상경 닮은 얼굴도 언뜻 봤는데

아마 착각인듯

 

씨발 배우들 어느 작품에 나와도

주조연 중요한 역할 꿰찰 배우들인데

황정민 그 취조실에서 한번 나오고

조우진도 얼굴 몇번 비추다 취조실에서 대사 몇마디 치고

주지훈은 아예 얼굴밖에 안나옴 ㅋㅋ

듣보 쩌리 엑스트라행 ㅋㅋㅋ

 

황정민이 취조받으면서 담배좀 갖다달라는데

그거 그대로 갖다주더구만

언래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 범죄파일럿? 정한용인가? 그 사람이 라스에서 말하기를

범죄자가 그렇게 뭐 시키는건 주도권 잡기 위한거라고

들어주면 안된다던데

 

자기가 강호순 취조할때 강호순이 물좀 갖다달라고 했는데

자기 부하가 갖다달라고 하는거 컷하면서

나 너한테 물 갖다주려고 온 사람 아니다

니가 협조 잘하면 물 주겠다

이런식으로 기싸움 한다더만

 

이러나 저러나 씨발

이정재가 쁘락치였고

정우성이 착한놈이었는데

처음에는 이정재가 착한놈인줄 알고

이정재에 몰입하게 됨 ㅋㅋ

 

정우성이 알고보니 권력에 미친놈이 아니라

군사정권에 저항하려는 독립투사같은 역할이었음

 

마지막에 이정재가 자기한테 말거는 북한 늙은이 총으로 죽이던데

그 늙은이 남산의 부장들에서 나온놈 아님?

이병헌한테 남산?으로 가자고 설득하던놈?

그놈 이정재한테 총맞았는데 어떻게 일어나서

그 버튼 눌러서 폭발시키는지;

 

그 부장이란놈이 이정재 갈굴때

이정재가 싸다구 날리면서

자기 부하들은 목숨걸고 싸우는데

넌 뒷돈이나 받아쳐먹냐고

부장 밟을때

멋있더라 ㅋㅋㅋ

 

나이드니까 정우성보다 이정재가 확실히 멋있는듯

정우성은 머리 올리고 그러니까

얼굴 넙대대하고 볼살 흘러내리는데

이정재는 볼살 흘러내려서

얼굴형 자체가 샤프해서 멋있음

 

영화 끝나고 감독 이정재 뜨는데

진짜 대단하다 싶더라

 

배우 출신 영화감독들

하정우 김윤석? 정도 아는데

걔네들은 영화들 크게 성공은 못했는데

하정우의 롤러코스터는 혹평받은걸로 알고있고

허삼관은 걍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도?

김윤석이 찍은건 작품성은 인정받았는데

흥행은 못했고

이정재의 감덕 데뷔작 헌트는

관객수 200 300만은 찍을거 같던데?

초보 감독 맞나 싶을 정도로 잘만든듯

마무리가 좀 아쉽긴 했지만

 

씨발 그런거 촬영하려면

준비 존나게 해야했을텐데

어떻게 그 어려운 직업을 굳이 선택했는지

아마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지

 

어쨌든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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