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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 후기

27 오랜만에옴 | 2023-06-04 16:45:36 | 조회 : 389 | 추천 : +3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고

상영관이 꽉 찬 상태에서

영화로 봤음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없어야

편하게 본다고 하지만

난 이게 반가운게

사람이 많아야

다른 사람들 반응을 들으며

영화를 즐길수 있거든


영화 시작부터 악역인 주성철이 나오는데

바로 경찰 죽이고 시작하더라


실제로 범인들이 경찰 죽이는 경우가 흔한가?

싸우는 도중에 죽이는 경우 있을지 몰라도

저렇게 남치해서 감금하다가

처리해버리는게 있을라나


남미쪽은 있을수 있겠다

근데 한국은 없을듯

그렇게 흉악범죄자는 많이 없어서

애초에 치안이 우리나라가 괜찮고

범죄 강도도 낮으니까


하여튼 그렇게 시작하고

마석도 나와서

애들 좀 주물러주고 이러는데

난 이거 보면서 신기한게

이 액션씬이 때리는것도 중요하지만

맞는것도 엄청 중요하더라

아니 어떻게 진짜 주먹에 맞은거처럼

눈이 풀리면서 쓰러지지?

진짜로 맞은것도 아닐텐데 ㅋㅋ

맞는 놈들 진짜 연기 잘하더라 ㅋㅋ


특히 그 나이트 지키고 있던 덩치큰 건달놈

마석도한테 한방에 고꾸러졌다가

룸 안에 마약 수거할때

또 오더니 또 맞고

그대로 고꾸러지는거 웃기더라 ㅋㅋ

진짜 리얼하더만 ㅋㅋ


악역 주성철은 강해상에 비해 포스는 좀 부족했던거 같음

강해상은 사람도 많이 죽이긴 죽였지만

먼가 절제된 광기라고 해야되나

조곤조곤 말하면서 애들 무자비하게 죽인 반면

주성철은 그냥 대놓고 폭발시키고 분출시키면서

광기 보여주더라

오히려 너무 그러니까

강해상보다 포스 좀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고

강해상이 그냥 넘사였지


나중에 마석도가 무슨 다른서 팀장이랑 대면할때

주성철이 나오는데

난 긴가민가 했다 ㅋㅋㅋ

아니 ㅅㅂ 애초에 그런새끼가 대놓고 경찰인게 말이 안되고

결정적으로 주성철 연기한 이준혁이라는 배우를

내가 이번에 처음봐서

얼굴을 잘 모름 ㅋㅋ

그래서 아까 그 사람이 이 사람 맞나?

긴가민가 했네 ㅋㅋㅋ

약간 샤프한 정준호 느낌?

이 사람 작품 활동 많이 했나?

이번에 처음봄 ㅋㅋ


경찰로 주성철 나올때

주위 한 사람이 헉! 하던데

아 주성철인가보다 했지


이 장면 보면서 바로 오버랩된게

특송에서 송새벽이 경찰로 나올때

내가 작년에 ** 재밌게 봤는데

진짜 작년 한해동안 탑건 다음으로 세손가락 안으로

꼽을 정도로

근데 아쉽게도 관객은 30만이었나

흥행에 실패하기는 했는데


거기서도 ** 흉악한 범죄자가

알고보니 경찰임 ㅋㅋㅋ

그것도 말단도 아니고 팀장급 경찰


그거 보면서 와 ㅅㅂ 영화가 재밌긴 한데

스토리는 엉망이구나

듣보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가?

스토리는 걍 개판으로 썼네

이 생각했는데

ㅅㅂ 범죄도시 한국에서 지금 가장 핫한 영화가

그딴 스토리로 나오는거


그 영화나 이 영화나 어이없는게

경찰 한명도 아니고

3명 이상이 흉악 범죄자랑 경찰 역할을 둘다 한다는거

웃긴게 범죄자들 뒤만 봐주는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낮에는 경찰하고 밤에는 조폭놀이 하면서

사람들 죽이고 다님 ㅋㅋ


낮에 경찰일 하면 피곤할텐데

어떻게 밤에 그 짓거리를 하고 다니냐고

그냥 부업 잠깐 뛰는것도 아니고

아예 거물 취급받더만 ㅋㅋ

경찰이 야근뛸때도 있을텐데

그때는 어떻게 하냐?

그 거물이 자기 경찰일 한다고

밤일은 내팽개칠수 있음?


그냥 그렇게 투잡뛰는게 말도 안될뿐더러

한명도 아니고 3명 ㅋㅋㅋ

3명이 합심해서 비밀 누설이 안된채

그런 흉악범죄를 아무런 죄책감없이 저지른다고?

경찰들이??


스토리도 어느정도껏 그럴듯하게 써야지

이런건 몰입감 그냥 확 깨짐 ㅋㅋ

그냥 주성철이 처음 경찰로 등장했을때나

헉하는 사람 있었지

아 먼가 스토리는 개판이구나 싶었음 ㅋㅋ


게다가 특송보다 이게 더 허술한게

주성철이 경찰이면 자기 경찰인거 적극 이용해서

정보 빼돌리고 수사 혼란주고 이런게 나와야 되는데

그것도 없음

특송에서 송새벽은 그런거 적극 이용했거든


액션씬 이런건 다 좋은데

스토리 구멍이 너무 크더라 ㅋㅋ

그리고 ㅅㅂ 마석도가 주성철 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마약 밀수범으로 단정짓고

함정수사 했지?

마석도가 의심하면서 단정짓는 과정이

좀 충분히 나와야 관객이 납득할만 한데

처음에 좀 의심하다가

갑자기 거의 확신하고 함정팜

관객 입장에서 좀 납득이 안되지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래도 나름의 유머포인트 같은것들은 잘 살렸더라

2만큼은 아니어도 꽤 잘살림

초롱이 걔 웃겼고

그냥 이것저것 사소하고 자잘한 것들

주위 사람들 많이 웃더라

나도 좀 웃었고


근데 최귀화는 어디갔냐?

그 밑에 따까리 형사들은 또 어디가고?

아예 이범수 체제로 물갈이 됐더만

마석도가 부서 옮겼던가? 전 시리즈에서?

기억이 안나네

아니면 그 배우들이 섭외가 안됐나

그건 또 그럴리 없을거 같고


나름 형사 전문배우 김민재도 나오던데

부당거래 배테랑에서 형사로 나오고

여기서도 형사로 나오더만

그냥 평범한 형사랑 잘 어울리는 배우임

어? 김민재 나왔구나 싶어서 보다가

나중에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김민재라는 이름 나오는거 보니까

아! 김민재 축구선수 이름이지?

싶더라 ㅋㅋ


지금은 축구선수 김민재가 훨 유명하지 ㅎ


이범수가 그 일본 야쿠자 잡고

마약 회수하러 올때

갑자기 주성철이 차로 들이받고

마약 빼오는데


그때 오면서 옥에 티가

차 라이트 눈알 하나가 나갔더라고

그거 보고 옥에 티라고 생각했지

차 라이트가 나갔으면

그걸 고쳐서 다시 촬영할 생각을 해야지

일부러 저런건가? 생각해봐도

그건 아닌거 같고


걍 감독이 귀찮았거나 그랬던거 같은데

디테일 너무 떨어진다 싶었지

이런 생각 내내 하다가


이거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아 그 차로 들이받았으니까

라이트가 나갔구나 싶더라 ㅋㅋ

아니 근데 그래도 말이 안되는게

그렇게 쎄게 들이받았으면

앞 범퍼도 나가고 차 앞이 많이 찌그러져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걍 눈알만 나감


역시 감독 디테일이 떨어짐


쿠키 영상에 장이수 나오던데

다음 시리즈 장이수 또 나오면 좋겠다

근데 먼짓을 했는지 오락실도 차리고

페라리 몰고 다니면서 젊은 여자한테

구찌 가방도 선물로 주고 그러더라 ㅋㅋ

장이수가 2때 웃음포인트 거의 절반은 차지했던거 같은데

이번에 초롱이가 나름 그 역할 잘하긴 했어도

역시 장이수보다는 못함


관객수 보니 벌써 300만이던데

천만은 그래도 찍지 않을까 싶음

재밌긴 한데 2보다는 확실히 떨어지긴 함

그렇다고 요즘 나오는 영화 중에

이거보다 재밌는 것도 없잖아

세게적으로 유명한 존윅4나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가오갤3

이런것보단 훨씬 재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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