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냉정하게 본 넷플릭스 <d.p> 시즌2 후기 [17]

11 영-드전문기자 | 2023-07-30 05:22:05 | 조회 : 7634 | 추천 : +11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시즌1이 워낙 2년전에 사회적 영향이 컸고, 파급력도 컸던 커라 제작진도 부담감, 시청자 입장에서도 기대가 컸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냉정하게 시즌1의 그 강렬함을 느낄만큼 여운이 길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아 물론 방구석 와고러의 개인적 생각 ^^


1,2화 김일병 사건 3화 성소수자 문제는 충분히 군대 안에서 누구나 공감 할수 있는 주제라는 점에서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부분이 아쉬워 하는 4화 부분에 너무 갑작스레 전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5,6화 부분으로 넘어가는 중간 부분이 매끄럽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이 부분도 뭐 작품 전체를 보면 감독,작가 모두 많이 고민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시즌 캐릭터 모두가 총출동한거 같습니다. 하다 못해 준호 아버지 까지도요. 

그동안 군대 문제를 이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시즌3 제작 가능 여부는 냉정하게 말해서 작품 전체를 위해서 시즌2로 마무리 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에서 어차피 한호열도 제대했고, 박범구 중사도 책임지고 교도소 갔으니, 더이상 케미도,

군대라는 매개체를 이용한 개인에서 사회를 넘어설 책임 소지도 따질만한 군대 문제는 없으니깐요.


지금껏 군대를 다룬 작품 중 이렇게 영향력 큰 작품은 없어서 보내긴 아쉽지만...

넷플릭스가 한국의 남성 위주의 군대 이야기를 가장 냉정하게 비징병 국가 이웃나라 시청자들과

함께 이야기할수 있는 좋은 사회적 문화 예술 작품을 만들어 준거 같아 기분 좋습니다.

분명 준호도 극중 15년도를 넘어 16년에 잘 전역했으리라 믿습니다.


아디오스! dp!


다음 작품 후기는 8월 최대 인기 개봉작 오펜하이머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와고 영드게시판 좀 많이 방문해줘요 ㅋㅋ

왜케 올만에 와고 왔는데 영드게시판 다 죽었노 ㅠㅠ


SNS로 공유하기

영화/드라마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