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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사바하보다는 조금 낫고 곡성보단 뒤떨어짐 [4]

5 시애틀별다방 | 2024-02-22 19:27:55 | 조회 : 552 | 추천 : -


사바하는 중간에 너무 힌트를 줘서 별로고

파묘는 영상미는 떨어지는데 완전 동양미신에 무당과 풍수사가 능력있게 나와서 볼만함.

문제는 이게 사바하든 랑종이든 파묘든 어떤 미스테리한 역사나 사건을 중심으로

이 일이 왜 일어났는가, 여기에 관련된 사건은 무엇인가 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하고

또 종교적 성향도 넣어줘야하고, 미스테리와 스릴러도 넣어줘야하고 하다보니 영화 한편에서 다 보여주기가 힘듦

파묘는 소설로 나와서 풍수라던가 오행에 대해 설명도 좀 더 해주고 사건 찾으러 최민식이 일본도 가고 했으면

너무 재밌게 봤을 것 같아서 아쉬움 

솔직히 귀신도 좀 많이 짜침;;


근데 곡성은 사건이 처음 주제가 아님. 예전부터 내 생각이지만 곡성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의심이 불어나서 맹신이 되는 과정임

의심하는 주체가 곽도원(우리) 의심되는게 일본사람, 진실은 천우희, 거짓은 황정민.

뼈대가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니까 얽매일게 없음. 관람객들은 생각은 생각대로 할 수 있고 미스터리는 미스터리대로 넣을 수 있고

아마 역사적 사건이 주체가 되는 한국형 공포영화는 이제 곡성 넘기 힘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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