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재밌게 봐서

2 나오면 무조건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내가 원래 sf 영화 안좋아하는데

듄 보면서 sf만의 상상력 이런게 자극되는게 좋더라고

티모시 샬라메도 진짜 왕자같고

배역도 잘돼있어서 좋았음

이번에 보려갈려고 검색해봤더니

장르가 액션으로 돼있데?

아니 난 sf 기대하고 가는데 액션만 딸랑 돼있는거

예고편도 별로인거 같았는데

장르마저 그래버리면 기대 별로 안되지

근데 내가 몇년전에 보기로 마음 먹었었으니

봤지

ㅅㅂ 초반부터 어이가 없는게

연도가 만 몇년임

지금으로부터 한 8천년 후인데

칼로 싸우더라 씨발 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에 총질도 좀 하긴 하는데

1때는 와 진짜 몇천년 후 만년 정도면

저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2는 뭔가 퇴화된 느낌

비행기도 배틀크루저 이런게 아니라

프로펠러 날개가 잠자리처럼 파닥거림 ㅋㅋㅋ

그게 씨발 헬리콥터랑 다른게 뭐냐

8천년후 미랜데

그리고 거의 과거로 회귀한게 아닐까 싶었던 장면이

콜로세움 경기장 같은데서 관중들 모아놓고

칼로 싸우는 장면임

글래디에이터도 아니고

뭐냐고 그게

종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리산 알 뭐?

무슨 예언자 메시아 타령 믿고있고

기술도 발달 안해서 칼로 싸우고 있고

걍 어이가 없음

그리고 ㅅㅂ 그놈의 pc

흑인 여자좀 그만 쓰면 안되냐

그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 나왔던 mj

걔 그나마 거기선 괜찮았는데

여기서는 왜케 못생기게 나오냐

나중에 티모시 샬라메가 황제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포하는데

흑인 여자 충격먹음 ㅋㅋㅋ

아니 ㅅㅂ 주제를 알아야지

그 황제 딸은 백인이고 이쁘거든 ㅋㅋㅋ

지위도 다르고

하여튼 아 흑인 여자 먼가 몰입 안된다

둘 정사씬인데 그냥 옷벗고 키스하는 장면 나오는데

남자가 겁나 아까움

여자 흑인이고 아무리 전사로 나온다지만

먼가 빈티나오게 나와가지고

티모시 샬라메는 전사면서 귀티 나는데

걍 그랬다

여기서 끝인가

3도 나올라나

모래 안에 숨어있는 그 괴물은 뭔지도 모르겠고

모래바람에 그렇게 촬영하는거 힘들었겠더라

진짜 촬영한건지 cg인지

신기한데 사람들 은근 많이 보더라

난 다 파묘보는 사람들일줄 알았는데

3 나오면 또 보긴 하겠지만

역시 예고편 봤을때 느낌처럼

기대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