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1주일도 안됐을텐데

누적 관객 벌써 135만

왜케 빨리 차나 했더니

그럴만 하긴하네

조정석이 엑시트 같은 가벼운 코미디물

잘찍긴 하는데

에이 그래도 엑시트만큼 영화는 안뽑혔겠지 했는데

나름 잘뽑혔음

건축학개론 관상 엑시트 파일럿

이런 코믹한 연기 참 잘해

기가 막히더라 ㅋㅋ

그리고 여동생으로 나오는거 누군가 했더니

한선화였네

10여년전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ㅋㅋ

예능에서 그 어설퍼보였던 애가

연기 진짜 잘하더라

전문 연기자인줄

연기 연습 많이 했겠던데

파일럿 한달 전부터 광고 나오던거

조정석이 한정미입니다 하면서 목소리 바꾸고

전화받는 장면

한선화 입에서 물 흘러내리고

그 싸구려 장면에서 사람들 웃는거 많이 봤는데

저런게 재밌나 싶다가도

영화 내내 그런 싸구려 코미디일줄 알았는데

싸구려 코미디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웃음도 많이 나오고

그냥 연기 좋고 영화 자체가 먼가 짜임새 있으니까

좋더라

그리고 그 상무라는놈 술취하고 지껄일때

스튜디어스라고 하지 않았나?

원래 스튜어디스인데 사람들이 실수로 스튜디어스라고 많이 하잖아

항공사 상무라는 놈이 그렇게 말한다고?

술취해서 말실수한걸 연출한건지

아니면 걍 촬영감독의 실수인지

연출 같지는 않고

걍 찍으면서 실수한거 같은데

배우도 실수하고 감독도 실수한

그리고 조정석이랑 그 여자 껴안을띠

깝자기 무슨 찢어진 소리 나면서

조정석이 나무 뒤로 가서 숨잖아

그거 뭐였음?

갑자기 스타킹 찢어지는 소리였나?

아니면 똥지리는 소리였나

와 근데 그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는 그 여자

먼가 내 아는 누나 닮았네 입매같은데

그 누나도 살짝 반항기 있고 그랬는데

약간 그런 관상이 성향이 그런가 ㅋㅋ

하여튼 볼만함

엑시트 만큼은 아니어도 잘 뽑혔고

한 300만 이상보고

잘하면 500 이상 뜰지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