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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 후기 [1]

31 오랜만에옴 | 2024-08-11 16:36:19 | 조회 : 1377 | 추천 : -


전도연 나오기도 하고

딱 예고편 보고

재밌을거 같더라


다른 사람들은 나름 혹평한거 같던데

난 괜찮았음

전도연 유퀴즈나 핑계고에서 유재석 상대로 띠껍게 해서

욕좀 먹고 있는거 같은데

그거땜에 영화 흥행 영향 미칠수도 있고


내가 전도연 연기 진짜 인정한게

멋진 하루 보고서임

거기서 별 역할은 아니긴 했는데

그냥 세세한 감정선 자연스럽게 잘 다루더라고

이번에도 전도연답게 잘했는데

놀라웠던게 임지연임


임지연은 중독인가 인간 중독인가

거기서 송승헌이랑 배드씬 한거

그거로 처음 알았고

그 다음에 또 무슨 역할 어디 영화에서

이런 비슷한거 했는데

그때는 살짝 어설프고 부족한 느낌이었던거 같은데

여기서는 완벽하게 소화하더라

진짜 술집 여자 같고

업소 출신같음 ㅋㅋ

텐프로라도 나왔나


잘하더라고


지창욱도 진짜 잘하고

미친놈처럼


이거 쿠키 영상 있나 검색해보는데 ㅅㅂ

어떤 미친새끼가 이정재 깜짝 출연한다고 써놨더라

아 ㅅㅂ 왜 쓸데없는거 써놨어 하면서

거기 댓글 달려고 들어갔었나

근데 보다보니 전혜진도 출연한다는거 ㅋㅋ

존나 어이없어서 댓글로 왜 쓸데없는거 써놓냐고

말할라 했더니

댓글 쓰는 공간이 안보이더라

막아놨나 봄

어이없음


그냥 리볼버 쿠키 이렇게 쳐서 쭉 내려보면서 보는데

블로그 썸네일이라고 해야하나 짤막한 글귀만 잠깐 나오는거

거기서 깜짝출연 이런거 다 스포당함

다른 블로그들은 그런 스포 안보였는데

근데 다행히 엄청 반전 출연 이런 느낌은 아니라

괜찮았다


마지막에 그레이스가 돈 줄때

그 가방에 7억이 들어간다고? 싶던데

5만원짜리 100개씩 100뭉치면 5억 되긴 하는데

거기 다 들어갈수 있어?

차라리 엄청 큰 대형 캐리어에 넣었으면

그러려니 했을수도 있는데


아니면 그레이스가 쩔쩔 매면서 그거 들고오는거

표현하려고 그렇게 한건가

가방 너무 크면 못들고 오니까 ㅋㅋ


전도연이 돈 차분히 세보던데

실제로는 그런 거래는 어떻게 하나?

영화야 걍 연출상 대충 보고 마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려면 일일이 세봐야지

카지노에서 차무식이  이제훈한테 사기 당할때

박스 열어서 일일이 세게 했던거처럼

다 세봐야할거 아니야

아 실제로는 돈 세는 기계 가지고 다니면서

100개씩 다 돼있나 쭉 넣어보고

그렇게 100번 하면 5억이니까

가능하긴 하겠다


신형사 모가지에 총 맞았는데

죽은거 아님?


마지막 진로 마시면서 그 바닷가에서 꽁치 먹을때

그 아줌마한테 500만원짜리 뭉치는 왜 줌?

지 엄만가

5만원짜리 몇개만 빼더만

아니 ㅅㅂ 다받지

왜 안받았지


전도연이 무슨 사장 찾아갔을때

꿀벌이 물에서 뒤집어져서 발버둥 치는거 보여주던데

무슨 의미?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찍었을거 같진 않고

그거 진행비 뜯으러 간거라는데

수사 진행비 그딴게 어딨음?

식대랑 기름값 이런거 말하는건가

여기저기 다닐라면?

그게 수사비임? ㅋㅋㅋ


참 그런 어둠의 세계들 궁금하긴 해

그렇게 사람 죽이고 묻고

이런게 당연한거이려나

누구 덮어씌워서 깜빵 보내고 돈 주고


앤디가 그레이스 아들인건 왜 숨긴거?

누나 동생이나 엄마 아들이나 가족인건 마찬가지인데

모자 지간이면 너무 끈끈한 관계라 약점 잡힐까봐

누나 동생으로 한건가


보면서 신기했던게

정만식이나 신형사나 본부장이나

임지연을 그냥 정마담으로만 보고

일하는 동료나 부하로 보지

여자로는 안보는거 같데


원래라면 그런거 연출하면서

정마담 잠깐 이리와봐 하면서

옷도 벗기고 이러지 않나

난 본부장이 그럴줄 알았음 ㅋㅋ


타짜에서도 아귀가 그때 김혜수도 정마담인가? ㅋㅋ

팬티 바로 내리잖아

그런 연출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데

상대가 술집 여자인데도 그런거 안하네?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최민식이랑 그 술집 여자랑 자잖아

보면서 그런건 살짝 이질감 들더라

실제 상황이었으면 그 정도 외모의 술집 마담이었으면

바로 들러붙었겠지 ㅋㅋㅋ


영화를 통해 어둠의 세계를 보면

오늘 좀 느낀게

저정도로 잘나가고 성공하려면

사람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죽일

배짱이나 담력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난 그냥 이렇게 평범하게 살면서

영화 통해서나 그런거 상상해 보고

이런게 전부겠지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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