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

류승완의 부활인가 ㅋㅋㅋㅋ

역시 류승완은 이런거 만들어야 되나보다

대중 영화? ㅋㅋ

베테랑 이후 군함도 망하고

모가디슈 중박?에

밀수 대박치긴 했는데

볼만하긴 했어도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500 넘긴거 존나 의외야 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뜬금포로

베테랑2 뙇!

원래 제작 전에 2 만든다고 기사 떴었나?

난 그런거 모르다가

갑자기 한달전에 베테랑2 개봉한다길래?

으잉? 싶었었지 ㅋㅋㅋ

역시 범죄도시처럼

좋은 플랫? 구조가 있으면

거기에 배우만 잘 끼워맞춰도

대박치긴 하네 ㅋㅋㅋ

아후 추석연휴에 개봉해서

사람 존나 몰리고

예전 범죄도시2 마냥

완전 거의다 매진에

원하는 자리 없어서 몇시간 미루다가

겨우 봤네 ㅋㅋㅋ

1보다 2가 더 나은거 같애

조태오의 어이가 없네

마동석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디

이런 꿀잼 포인트는 없긴 한데

그래도 더 재밌더라

일단 소재가 좀 흥미로워

해치

머랄까 약간 느낌상

지옥의 화살촉 느낌? ㅋㅋ

이야 정해인 디피 때도 느꼈지만

액션 잘하더라

그냥 기가 막히더라 진짜

차세대 스타들

꽃미남들 중에 박보검도 있고 차은우도 있고

이런 사람들 있지만

정해인이 연기는 진짜네

액션이 걍 죽여줌

존나 찰져

거의 이병헌처럼 화려하다 해야되나 ㅋㅋㅋ

계단 그 추격씬 크~

미쳤더라 미쳤어

아니 씨발 그런걸 도대체 어떻게 찍는걸까

배우들 다 죽어나겠다 생각했는데

스턴트맨을 쓴건가 싶기도 하고

진짜 계단에서 한게 아니라

무슨 고무같은거 깔아서 안전장치 설치해서 하는거겠지?

보는 내내 와 저걸 어떻게 다 촬영했데

이 생각만 존나 들더라 ㅋㅋ

그런건 그래도

액션만큼은 배우 본인이 소화한

진짜니까

먼가 정해인이 처음부터 해치로 나와서

그냥 차라리 숨겼다가

나중에 정해인이 해치였더라

이런 반전이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어차피 영화 구조상 황정민이랑 대립구도

빌런이 하나 필요한데

정해인일게 뻔해서

너무 뻔한 반전일까 싶어서

걍 감독이 처음부터 대놓고 보여준 느낌

오히려 그렇게 보여주고

경찰로 잠입한 해치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나

이걸 보게 하는

긴장감이 있는듯

장윤주 여기도 또 나왔네 ㅋㅋ

장윤주 날라차기 하는데

그놈이 피해서 땅에 떨어지는데

키야 이게 베테랑이지

류승완이 드디어 돌아왔구나

이런 느낌이 팍 들더라

그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느낌

사람들도 거기서 많이 웃었던거 같은데 ㅋㅋ

근데 영화 내내 웃음 포인트는 거의 없었던듯

사람들도 한 2 3번 웃고 말았나

이게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데 진짜

먼가 영화를 잘 만들기도 했지만

머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럼 먼가 가슴이 시원해지는?

약간 인비저블 썸띵 같은 느낌

1을 재밌게 봐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이런 영화들 있잖아

진짜 잘만든거 같은데 왜 흥행이 안되지? 싶은 것들

약간 여기서 난 힌트를 좀 얻은 느낌?

베테랑2는 인비저블 썸띵이 좀 느껴지더라

먼가 알수없는 에너지 청량감?

나만의 착각인가 ㅋㅋ

오달수도 딱 나오더만

1에서 운전면허 없어서 운전촬영 고생좀 했다던데

여기서도 운전하던데

먼가 어설픈 모습으로 나옴 ㅋㅋ

오달수가 카지노에 나오더니

그 다음 대중 영화에 나왔었나?

기억이 안나네

베테랑2로 완전히 복귀한거네 충무로에

이거 뭐 천만은 기본이니

한 1200만 찍을 기세임

이선균 생각도 살짝 나고

이선균도 미투 처음 터졌을때

자기 선배들 나락가고

자살하고 그런거 보면서

와 자기는 절대 안저래야겠다 생각했을거 아니야

자기는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자살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을까

그 사람들이 죽기 전에 이런 심정이었을까

싶었겠지

아니 그냥 오달수 보는데

갑자기 이선균 생각 나더라고

오달수도 거의 뭐 죽기 직전까지 갈 스트레스 였을텐데

병원에도 입원했었다더만

잘 복귀해서 활동하는데

이선균은 영원히 빠빠이 쳤고

참 먼가 그렇더라 ㅋㅋ

잘 버텨야돼

오달수는 결혼 안해서 좀 가족들한테 창피하고 이런건

없었을텐데

이선균은 결혼하고 가족까지 있어서

가족들 볼 면목도 없었겠지 ㅋㅋ

아 그리고 무슨 tv?

까먹었다

그 유튜버새끼

그거 무슨 기자 짤리고 어그로 유튜브 퍼뜨리는거

김세의 생각나던데 ㅋㅋ

중간에 황정민이

기자 짤리고 유튜브 비제이라고 하지 않았나?

크리에이터라고 안하고?

일부러 감독이 의도했나

5년 전에 엑시트 봤을때

영화에 유튜버 역할들 보면서 좀 신기했는데

유튜브라는게 영화에 넣을 정도로

대중성이 있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뭐 아주 그냥 당연한거지

빠지면 섭할 정도 ㅋㅋ

아 정해인 연기 잘하더라

진짜 매력 있던데

액션씬 뿐만 아니라

미묘한 표정 연기

진짜 쏘시오 패스같음 ㅋㅋㅋ

그 씨발 복싱관에서 고딩들이 서도철 아들 괴롭힐때

정해인이 딱 나타나잖아

그때 존나 덩치 큰 고딩이 앞에 서는데

얼굴은 의외로 꽃미남?

울그락 불그락 할줄 알았더니

그거 보고 그냥 바로 몇대 쳐서 제압하는거 보고

존나 감탄했다

진짜 지리더라

근데 씨발 아무리 걔들이 가해자라고 해도

고딩들 막 그렇게 패도 돼?

영상 같은거 찍어서 증거자료 다 남겼나?

서도철 아들은 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랬던거?

학폭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컸나

핸드폰 영상으로 뭐 보던데

벌레들 나오던거 아니었음?

학폭으로 계속 괴롭힘 당하는데

학교 측에서는 쪽수많은 가해자보다

한명인 피해자 전학시키는게 편하다고 판단한건가

아니 근데 걔는 왜 그렇게 괴롭힘 당한대?

1에서 황정민이 지 아들이 친구 뚜드러 패서

깽값물어주는건 괜찮아도

쳐맞고 병원가는건 못참는다 했잖아

어떻게 된거야 이거

서도철이 매스컴 탄 유명 형사라서

그 형사 아들 괜히 괴롭히는건가 그냥 다른 애들이?

서도철은 아들 머리 끄댕이 잡을 정도로 윽박 지르고

아들은 암말도 안하고

왜 그러지 상황이?

무슨 자살 기도하는거처럼 다 출동하고

근데 다 멀쩡하고

뭐야 상황이

이해 안되더라

마지막에 서도철이 아들한테 아빠 생각이 짧았다고 하던데

뭘 말하는거?

해치 그래도 일진 그놈들 싹다 정리한거

먼가 데미안 같네

싱클레어가 일진들한테 괴롭힘 당할때

데미안이 나와서 싹다 정리하는거 ㅋㅋ

마침 영화 시작전에 시간 많이 남아서

핸드폰으로 데미안 관련 유튜브 봤었음 ㅋㅋ

음 먼가 할말이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1보다는 구석구석 재미 요소가 좀 덜했을지 몰라도

정해인의 그 액션신 하나로 영화 다 끌고 가더라 ㅋㅋ

근데 정해인 그놈 과제압 하고

애들 존나 패서 못죽여서 안달이던데

왜 그러는거?

무슨 폭력성이 잠들어 있나

신창원이랑 표창원이랑 사주랑 그런거 비슷하다던데

원래 강도랑 경찰이랑도 사주 똑같대

근데 잘못되면 강도 잘되면 경찰이라던데

걍 내면의 폭력성을 풀려고 경찰 하는건가

그게 너무 과해서

싹다 죽이려는거고?

ㅅㅂ 정해인이 서도철 폰 해킹한거

정해인이 서도철한테 그러잖아

애들 생각은 다 스마트폰에 있다고

그거 해킹하는거 도와줄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서도철 솔깃하지 않았었나?

근데 먼가 표정이

이건 아니다 싶었나

그러면서 정해인 이새끼 좀 이상하다 느꼈나

마지막에 해치가 밝혀지는 과정이

살짝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긴 했어

그 암바 목조르는거 하나로 확확 풀린 느낌

그 목 자국만 그랬으면 몰랐는데

그 영상 주인이 범인 그놈이었으니

어떻게든 껴맞추긴 하더라

마지막에 쿠키 하나 있다고 해서

오줌 마려운데도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떄까지 기다렸다

권해효가 경찰청장실 들어가서 무릎 꿇고

허준호가

장난하냐?

ㅋㅋㅋㅋㅋ

먼가 권해효가 훨씬 나이 많을거 같은데

허준호가 그러니까

웃기더라

그거보다 그냥 장난하냐?

이 대사가 넘 찰졌음 ㅋㅋㅋㅋㅋ

꽤 인상적인 쿠키였다

쿠키가 이렇게 찰진게 있었나 ㅋㅋ

어쨌든 봐라

영화를 좋아하든 아니든

추석 연휴니 가족들 다 데려가도 되고

이건뭐 남녀노소 구분할거 없이

싹다 재밌게 볼수 있다 ㅋㅋ